총신대학교(이사장 김영우 목사, 총장 정일웅 목사)는 지난 5월 18일 총신대학교 종합관 대강당에서 개교 111주년 기념예배를 드리고, 더 규모 있는 글로벌 총신대로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날 총신대학은 (구)본관 건축 시 공헌한 미군 생존자 가족을 초청해 예배를 드렸다. 주한미군은 지난 1960년대 중반 신축을 진행할 당시 국내 경제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미군 3개 대대가 장기간에 걸쳐 담을 흘리며 지대한 희생의 공헌을 했기 때문이다.
또한 이날 예배를 통해 공로패와 근속자 표창의 시간이 있었으며 정일웅 총장의 사회로 김동권 목사(증경총회장)가 ‘내 교회를 세우리니’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날 인터뷰를 통해 김영우 이사장은 “총신은 도전 앞에 있다”며 “더 규모 있는 글로벌 총신대학교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학부의 종합대학 화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영우 이사장은 “개혁신학의 정체성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세계 개혁주의 신학대학들과의 연대와 함께 규모 적으로도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김 이사장은 취임 하면서 총신의 국제화를 위해 뛰고 있으며 좋은 성과도 가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김 이사장은 “교회를 위한 신학이어야 하며 성도들의 삶이 최 부자처럼 나누기 위해 부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또 WCC와 관련 “야훼와 바알이 함께 할 수는 없다”며 “나름대로 해석하고, 규정하는 WCC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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