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은혜, 주께 드립니다” “무릅으로 지어진 비전센터, 마음을 쏟고 진액을 드리며 우리의 삶과 모든 것을 주께 드리오니 주여 받으소서!”
40년간 복음전파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최선을 다해 달려 온 예장 성진교회(황일동 목사. 사진)가 지난 4월 21일 ‘비전센터 입당 및 40년사 발간, 선교사 파송 감사예배’를 드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렸다. 또한 더욱 하나님 나라를 위해 충성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황일동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에서 장순직 목사(드림교회)가  말씀을 전했으며 오장열 목사(낙원교회), 문충실 동작구청장, 정몽준 국회의원, 두상달 장로(국제기아대책기구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축사에서 정몽준 국회의원은 “지역사회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성진교회가 40년을 맞이하고 비전센터를 세우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말씀대로 이웃을 섬기며 화평함 가운데 부흥을 거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배 후에는 교회 40년사 발간 감사 행사와 선교사 파송식이 진행됐다. 교회 40년사 발간 감사 행사는 출판위원장 김종희 장로의 경과보고로 시작됐고 이어서 최재우 목사(성동중앙교회)가 축사를 전했다. 최 목사는 “새로 건축된 아름다운 비전센터에서 새로운 은혜와 부흥의 꿈을 이뤄져가길 바란다”며 “서울을 가슴에 품고 사역해 온 성진교회가 이제 한국과 세계를 품고 큰 역사를 이루는 교회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말했다.
이날 황일동 목사는 “교회설립 40주년을 맞아 여러 사역을 진행했고 비전센터 건축을 위해 힘써왔다. 그 결과 필리핀에 이어 태국에 선교사를 파송하게 됐고 비전센터는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냈다”며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성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황 목사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라 생각한다. 건물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교회가 건강하고 바르게 세워져 교회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라며 “우리 함께 하나님의 집을 채우고 씨를 뿌리는데 힘쓰자. 그리하면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성진교회는 교회 40주년 기념행사를 이어왔다. △이상덕, 이미희 선교사 필리핀 파송 △40년사 발간 △이웃과 함께하는 열린 음악회 △장기기증서약 및 헌혈 △장수사진, 가족사진 촬영 △건강세미나 △중직자 임직 및 은퇴식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성도들은 이구동성으로 더욱 빛을 발하는 교회로 나아가겠다는 믿음으로 하나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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