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에 유학 온 230여 국 10만여 유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보내는 선교사로 세우기 위한 한국세계유학생선교협의회(이하 코스마 KOSMA)가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코스마는 지난 4월 30일 CTS컨벤션홀에서 창립 감사예배 및 노항모 이사장, 김민섭 대표회장, 공동회장, 이사들의 취임 감사예배를 가졌다.
상임고문 박형률 목사는 ‘세상을 이기게 하는 사역자’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이미 오래 전 해외에 유학 간 한국의 유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코스타를 조직, 현지에서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듯이 이제는 코스마를 통해 한국에 유학 온 학생들을 전도, 양육, 제자화해 본국으로 그들을 다시 보내 주의 일을 감당하도록 하는 것은 매우 귀한 사역”이라고 말했다.
이사장 노향모 목사(서울우리들교회)는 취임사를 통해 “코스마의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밀알의 역할을 감당하겠다”면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최선을 다해 1백여 동역교회와 협력, 유학생들을 훈련하고 보내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회장 김민섭 목사(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부회장)는 “한국교회의 선교의 페러다임이 쌍방향으로 변해 가는 가운데 코스마가 그 역할을 감당하길 바라며, 다문화시대의 한국교회가 해야 할 일은 한국에 와 있는 열방의 족속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이며 다문화 가정과 국내에 거주하는 유학생들의 복음전파에 최선을 다 하는 것이 시대적 소명에 응답하는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창립 감사예배에는 최희범 목사(한국교회희망봉사단 총무)를 비롯해 엄신형 목사(전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송용필 목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부총장)등이 참석해 출범하는 코스마의 창립을 축하했다.
특히 최희범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진정성과 지속성, 그리고 무엇을 하든지 조심스럽게 하나님과 동행 할 때 반드시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연태 목사(서기, 신촌우리교회)는 광고를 통해 “코스마 사역에 한 마음으로 동참해 주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창립총회를 가진 코스마의 주요사업으로는 글로벌리더쉽아카데미(GLA) 및 국제정경리더쉽연구원(GCALL)의 운영과 유학생 정기 목요찬양집회를 통해 복음전파와 영적충전 및 상호교류를 도모 할 예정이다.
한편 코스마와 협력한 단체로는 전국기독교수연합회를 비롯해 한국, 세계기독직장선교연합회, 의료선교협의회, 세계선교단체, 전국대학교연합회, 학원복음화협의회와 정부 및 국회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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