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자, 모범·자기희생·경건생활통해 ‘충성된 자’로 설 것 서약
장로 6인·권사 8인에게 ‘주의 종과 좋은 관계 늘 유지하라’ 권면

안성교회(구자영 목사)가 설립 95주년을 맞아 일꾼을 세우고 100년을 향한 힘찬 도약에 나섰다. 새로 장로 장립과 권사에 취임한 임직자들은 1억의 교회 빚을 갚고, 인도네시아에 교회를 건축하는 일에 헌신했으며 안성교회를 빛낼 일꾼이 될 것을 다짐했다.
구자영 담임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에서 최상호 목사는 ‘직분자가 가져야 할 자세’란 제하의 설교에서 “직분자는 죽은 자로 서야 한다”면서 “내 뜻을 죽이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 목사는 “예수님의 흔적(흉터)을 가져야 하며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구원사역과 교회 섬기며 당하는 고난)을 내 육체에 채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2부 권사 취임식과 3부 장로 장립식, 4부 권면과 축하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장로 장립자는 정덕채 장로를 비롯해 이병성 장로, 이 광 장로, 지승돈 장로, 임재영 장로, 정익희 장로 등이며 권사 취임자는 강순금 권사, 최은아 권사, 박복순 권사, 정은순 권사, 정정숙 권사, 조정익 권사, 강미화 권사, 신충선 권사 등이다.
정덕채 장로를 포함해 모든 임직자들은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부흥을 위해 헌신을 다하겠다는 의지로 가득했다. 특히 모범과 자기희생, 경건생활을 통하여 충성된 자로 설 것을 서약했다.
축사, 권면, 격려사를 통해 정재우 목사와 김형익 원로목사, 황은성 안성시장, 신춘식 목사, 김상준 목사, 유흥목 목사, 윤철수 목사 등은 “거룩한 부담감을 갖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사역과 치리)”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들은 “평신도들의 꽃은 장로”라며 “희생을 각오할 때 성도들은 진정으로 존경하며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주의 종과의 좋은 관계를 잘 유지하라. 사도들 앞에 세워진 일꾼 임을 명심하라”고 권면했다. 이들은 또한 성숙한 일꾼이 될 것과 좋은 동역자가 될 것을 주문했다.
95년을 달려온 안성교회가 임직식을 계기로 더욱 아름다운 열매로 가득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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