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전도회전국연합회(남전련)는 지난 4월 3일 강변교회(손경구 목사)에서 제4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주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여 전도하는 일에 온 힘을 기울이는 남전도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43개 지방 246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이날 남전련 총회는 새 회장으로 이원호 장로(강변교회)를 비롯한 신임 임원을 선출했으며, 사업 및 예산을 확정했다. 총회에 앞서 이원호 장로의 사회로 조남재 장로(협동총무)의 강령제창, 황경호 장로(전 회장)의 기도, 최춘우 장로(영남지협회장)의 성경봉독,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성가대의 찬양, 총회장 주남석 목사의 설교, 이정운 목사(강변교회 원로)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택함 받은 자들의 삶’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주남석 총회장은 “주님께서 우리를 택하신 이유는 우리 스스로 풍성한 열매를 맺고 세상으로 나가 많은 영혼들을 구하기 위함이다. 오늘 참석한 남전련 회원들이 교회와 지방회에서 택함 받은 자로서 인정받고 칭찬받는 성도들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설교 후에는 최정규 장로(전 회장)의 특별기도, 강변교회 손경구 목사의 환영사, 교단 부총회장 이경우 장로의 격려사, 이태영 장로(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 대표회장), 안효헌 장로(예성전국남전도회장), 김명순 권사의(여전도전국연합회장) 축사, 유석성 서울신대 총장, 교단총무 우순태 목사의 인사가 있었다.
이후 임원 및 감사선거는 관례대로 전형위원회를 구성, 이원호 장로를 새 회장에 선출했으며 부회장에는 성해표 장로(예동교회) 김경호 장로(홍은교회) 정연성 장로(천호동교회)를 선출했다. 이원호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부족한 사람을 회장으로 선임해준 하나님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선배들의 좋은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남전도회가 교단 전도의 공식기관으로 본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기도와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남전련은 이날 회칙개정을 통해 △부총무제 신설 △대의원 숫자를 지련별로 15명 이내로 조정 △지련회장은 당연직 협동총무로 임명 △선거와 각종 회의는 재석의 과반수 의결(단 회칙개정은 2/3찬성) △고문·지도위원·자문위원에 대한 자격기준 명문화 등을 통과시켰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국 우수지협으로 선정된 서울지역협의회가 총회장상을, 전국 우수지련으로 서울동·청주지방연합회가 전련회장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전도자 유충규 장로(신길교회)와 우수전도자 12명을 표창했다. 또한 직전회장 구원서 장로와 전 회장 황경호 장로에게도 각각 총회장·전련회장 공로패를 전달했다.
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 이원호 장로(강변교회) △부회장 : 성해표 장로(예동교회) 김경호 장로(홍은교회) 정연성 장로(천호동교회) △총무 : 최인기 장로(밀양교회) △부총무 : 유 춘 장로(은평교회) △서기 : 장덕수 장로(삼죽교회) △부서기 : 김복은 장로(북교동교회) △회계 : 박학용 장로(길음교회) △부회계 : 박춘환 장로(중앙교회) △감사 : 안석만 장로(청주서문교회) 최형진 장로(평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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