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는 지난 4월 8일 오전 5시, 1885년 아펜젤러 선교사에 의해 설립된 최초의 개신교 교회인 정동제일교회에서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활, 거룩한 변화’라는 주제로 ‘2012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리고 한국교회 갱신 운동으로 재 부흥을 하기로 다짐했다. 이번 행사의 주제성구는 ‘우리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눅 24:32)’였다.
이번 행사의 주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소속 교단과 기성, 예장 백석, 기침 등 19개 교단이 연합해 구성한 부활절준비위원회에서 했다.
또한 준비 과정에서 합의한 대로 초대교회에서 행하던 부활절예배를 모델로 빛·말씀·세례갱신·성만찬·파송 예전 순으로 예배를 진행했다.
이날 박성배 목사(기하성 총회장)의 부활초 점화를 시작된 부활절연합예배는 이정익 목사와 양병희 목사, 그리고 조원집 목사 및 황인찬 목사 등이 부활과 생명 나눔, 한국교회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다.
이어 김종훈 목사(NCCK 회장)과 박위근 목사(예장 통합 총회장)의 집례에 따라 성만찬을 거행했다.
이어진 기도문 낭독 시간에 김영주 NCCK 총무는 남북교회 공동기도문을 낭독했다.
이날 설교를 맡은 장종현 목사(백석대 설립자)는 “예수를 만나야 예수가 풀어주는 말씀을 듣게 되고 거룩한 복음의 열정이 회복될 수 있다.”며 “주님이 주신 삶의 자리에서 성령충만함으로 사명을 감당하자”고 말했다.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는 한기총과 별도로 교단 연합으로 따로 드려 추후 연합운동의 대안을 새로이 모색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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