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의 해외선교센터 건축을 목표로 삼던 중 2011년 10월 필리핀에 30번째 건축을 마치고 감사예배를 드린 내덕교회(김민웅 목사)가 지난 3월 13일 필리핀 세부에 있는 선교센터 토기장이의 집(POTTER’S HOUSE) 헌당예배를 드렸다. 이번 토기장이의 집 건축은 내덕교회 이상님 권사와 고영만 이순원 집사 두 가정이 헌금하여 세운 선교센터이다. 내덕교회에서 원로목사 구장회 목사 내외, 담임목사 김민웅 목사 부부 이순원 집사 내외분이 참석했고, 현지 지방회 목사 10여명이 함께 참석하고 현지 신자들이 참석하였다. 이날 헌당예배는 현지 바이야니 루즈 목사가 사회를 보고, 사무엘 양크손 목사의 기도, 김민웅 목사가 ‘와 보라!’ (요 4:3-30)는 제목으로 설교하였고, 구장회 목사가 축도하므로 은혜롭게 마쳤다.
이번 선교센터 ‘토기장이의 집’ 건축에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어 더욱 아름다웠다. 건축헌금을 한 이순원 집사 부부는 유치원 교사였던 딸이 질병으로 소천하는 가슴 아픈 경험을 했다. 임종 전 딸은 병상에서 아버지를 전도했고, 소천 후 그동안 결혼할 때 쓰려고 모아둔 돈을 토기장이의 집 건축헌금으로 바치게 되어 더욱 감격스러운 예배가 되었다. 이창용 선교사는 ‘하나님의 은혜가 놀랍다’고 말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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