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싱크탱크는 지난 2월 24일, 예수비전교회(안희환 목사)에서 정기 월례 모임을 갖고 기독교인으로서 올바른 총

선 참여를 하기로 다짐했다.
이 모임은 매달 정기 모임을 가지면서 구성원들이 돌아가면서 강의를 해 오고 있다. 이러

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사역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는 참석자들의 전언이다.
오는 3월 월례 모임에서는

김기석 교수(한동대)가 일터변혁에 대한 강의를 할 예정이다.
지난 2월 ‘한국 기독교와 공공정책의 주요 이슈’를 주제

로 기독교 싱크탱크 5차 모임을 가졌다.
이날 2부 강의 시간에 박명수 교수(서울신학대학교, 현대기독교 역사연구소 소

장, 공공정책 포럼 대표)는 ‘한국 기독교와 공공정책의 주요 이슈’를 주제로 강의하면서 총선과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기독교인들이 선거에 임하면서 명심해야 할 사항을 전했다.
이 강의에서 박 교수는 “기독교인들은 단순히 신자이거나 교회의 직분을 가졌다는 이유로 특정 정치인을 지원해서는 안 된다.”며 “기독교인들은 출마자가 기독교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왔으며, 성서의 가르침에 합당한 정책을 주장하고, 실천해 왔는가를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 교수는 교회는 특정 정치인을 예배 시간에 소개하거나 발언할 기회를 주어서는 안 된다며 기독교는 특정 개인이나 개교회의 이익을 위해서 정치권에 청탁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 교수는 한국 기독교는 출마자들이 기독교가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조사하여 공표함으서 기독교유권자들에게 올바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독교싱크탱크에서 공공정책으로 제안할 내용들을 정리했는데, 먼저 정부가 대한민국의 헌법에 근거한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가정과 건전한 윤리 회복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교분리는 준수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종교와 선교의 자유는 제한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확인했다. 아울러 정부가 교과서에서 종교를 공정하게 다루어야 한다는 점을 제시했다. 한편 학생들의 학교선택권과 종교계통의 학교의 종교 교육권을 인정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정부가 근대문화의 보존 및 활용에 노력해야 한다는 것과 정부가 해외선교의 가치를 인정하고, 선교사를 보호해야 한다는 점을 요구했다. 그리고 정부가 통일을 위해서 종교와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제시했으며, 정부는 복지와 출산에 있어서 종교와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요구했다.

이날 선거에 대한 원칙과 정부 공공 정책에 대해 기독교의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건전한 사회 참여가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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