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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지난 2월 17일, 총회본부에서 열린 총회 임원회 때 한국성결신문 J 기자가 총회장단을 향해 고함을 지름과 동시에 기물을 치며 야단 법석을 떨었다는 내용이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이날 총회 임원회가 끝날 무렵 총회장단이 J기자에게 ‘지난 2월 18일자 한국성결신문 제840호 1면 우 하단’에 실린 기사는 오보라고 지적하자, 반성은 커녕 총회장단에게 소리를 질러 일어난 것이라는 전언이다.
지난 기사에서 한국성결신문은 “인사위원회 운영의 변화와 재정결재 시스템의 변경”에 대하여 보도하였다. 이 기사에서 “국실장 인사위원회에 총회장단 참여와 재정결재를 총회장으로 변경하는 것은 해당 내용이 총회장 권한 강화로 볼 수 있다는 점과 티에프팀이 부총회장 박현모 목사의 주도로 제안되었다는 점 등에서 교단 안팎에 논란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는 내용을 게재한 것이 문제가 된 것으로, 이 기사에 대해 총회장단이 지적하자 J기자는 고함지르며 “뭐가 오보냐?”라며 항의하면서 시작된 것이다.
이 J기자는 자신이 교단 홍보담당자라고 주장하는데, 교단 내 공식적으로 어디에 홍보 담당자라는 제도가 있으며 어느 기관에 소속되어 있는지 아는 사람이 있는지 궁금하다. 이처럼 총회장단에게 하극상을 벌인 J기자는 자신이 총회의 홍보 담당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홍보 담당자란 교단의 홍보를 위한 것이지 정치꾼 입맛에 맞춰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일고 있기에, 정치꾼들이 그동안 저질러 놓은 잘못을 보도하는 것을 방해하거나 막는 일을 하는 것이 홍보 담당자가 하는 것인지 반문하고 싶다.
얼마나 더 많이 덮고 지나가야 할 사안들이 있고 비밀이 있길래 그토록 목숨 걸고 막는지 알 수가 없다는 교단 인사들의 성토가 드세다.
또한 성결인 전체와 지방에서 목회하는 목회자들, 그리고 작은 교회에서 목회하는 이들이 정치꾼들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좋은 곳으로 목회지를 옮기는 것을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여론이다.
한편 이번에 물의를 일으킨 J기자는 취재 방해 및 폭행 사건으로 정식재판에 계류 중이면서 또 폭력적으로 취재 방해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이는 지난 2월 16일, 총회본부 10층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J기자가 본지 Y기자와 마주치자 계속 취재를 방해 하며 건물 밖으로 끌어내면서 발생했다.
J기자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면서 총회본부 K간사와 함께 “기독교성결신문의 총회본부 출입을 거부키로 결의했으므로 건물에서 나가 달라.”고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Y기자가 “개방적이어야 할 선교단체 건물에서 무슨 권한으로 취재를 방해하느냐?”는 물음에 J기자는 “내가 총회 언론홍보 책임자이기에 내 허락 없이는 누구도 취재할 수 없다.”고 답했다는 것이다.
또한 Y기자가 “그러면 총회 실행위원회 및 임원회를 경유 총회장 결재를 받은 것이냐?”고 묻자 J기자는 “총회본부에서 기독교성결신문 출입을 불허키로 결의했다.”고 답했다고 한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총회본부의 누가, 무슨 권한으로 언론 취재 거부를 결의했는지 밝혀져야 할 것이다.
이 둘의 관계는 지난해 10월 6일, 총회본부 3층에서 한국성결신문 J기자가 본지 Y기자를 취재 방해하면서 폭행해 경찰이 출동했고, Y기자가 정형외과 및 안과 전치 24주의 상해 진단서 및 소견서를 받아 정식 재판이 속행되고 있는 피고인과 피해자의 관계에 있으면서도 조금도 반성하거나 사과 한마디 없이 예전과 다름없이 취재를 방해하고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 아직도 총회본부 일부 간사들의 거절로 전국 지방회와 교회들로부터 전해오는 행사 자료 정보를 입수하지 못해 취재 등의 활동을 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또한 중요 회의 때마다 폭력적 취재 방해를 받아 성결가족들에게 정확하게 알려주어야 할 사안들을 제대로 보도하지 못하여 숨겨지는 사안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일들이 가능한 이유는 총회본부가 이미 20년간 특정 세력에 의해 장악돼 통제가 불가능한 상태까지 이르렀기 때문이라는게 중론이다.
이는 하나님은 무섭지 않고, 사람을 무서워하는 교단의 리더들 중에 교단을 바로 세우고자 하는 의지와 살신성인의 리더들이 없기 때문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본지와 함께 항상 공동 취재가 이루어지면 편파적인 보도나 숨겨지는 사안이 없이 사실대로 보도될 것이다.
행정 시스템을 바꾼다고 개혁되는 것이 아니라 인적 쇄신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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