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던 시골 동네가 겨울캠프로 들썩 거렸다.
강당교회(이진수 목사)는 지난 2월11일부터 12일까지 강당교회에서 겨울캠프 갖고 시골 마을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줬다.
이진수 목사는 고어헤드 서산지부장으로 섬기고 있어서 고어헤드 선교회(뉴욕 이상조 목사) 봉사자들과 회원들이 캠프를 함께 개최한 것이다.
이 행사에 참석한 40여명의 학생들과 고어헤드 선교회에 속한 아이들, 그리고 온 성도가 함께 하는 특별한 캠프였다.
지난해에는 고어헤드 초청으로 청와대와 방송국을 견학 했고, 신문사를 탐방한 적이 있다. 일 년이면 네 차례 캠프를 진행하기 때문에 모든 성도들이 큰 관심을 갖고 있어서 구경꾼이 아닌 참여자로 봉사하고 있다. 일부는 스태프로 참여하고 있다. 따라서 전교인의 축제와 같이 진행이 된다.
교회에서 찬양과 기도 말씀으로 열정이 넘치고 성령 충만한 예배를 드렸다. 또한 이번 캠프는 아이들에게 사전 설문을 통해 아이들이 평소에 교회에서 가장 하고 싶어 하는 놀이를 조사한 결과, ‘런닝맨’을 채택했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 학교를 빌려서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며 예수 안에서 복음으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고 즐겁게 하며 잊지 못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이번 행사에 대해 이진수 목사는 “도시교회에 비하면 적은 인원이지만 시골 마을 어린이들을 싹쓸이 할 정도로 생명을 다해 캠프 개최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며 “교회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늘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대적으로 어린이 교육이 절실하게 필요하지만 많은 어린이들을 예수님께 붙잡아 두지 못하고 교회 밖으로 떠나보내는 게 너무 안타깝다고 전했다. 그래서 이번 겨울캠프를 통해 아이들을 예수께로 인도한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서 이진수 목사는 힘에 버겁지만 계절마다 캠프를 준비하여 이 시대의 희망인 아이들이 예수에게 올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아이들이 볼 때, 교회는 즐거운 곳이고 행복한 곳이며 사랑이 넘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에서 모든 아이들이 신나게 예배하고 즐거운 신앙생활을 하도록 인도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시골 동네에서도 미래 교회를 위해 꿈꾸며 묵묵히 어린이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목회자가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뿌듯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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