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를 이어가야할 우리 사회 청소년들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게임중독과 학교폭력에 처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바울서신은 교계와 협력하여 사순절 기간에 경건운동을 펼친다.
이세홍 목사(바울서신 발행인)는 “우리 아이들이 게임중독과 학교폭력 때문에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다.”며 “그러나 더 큰 위기는 다음세대를 준비해야 할 교회가 우리 아이들의 이런 문제에 대안이 없다는 것”이라고 우려의 말을 했다.
게임중독과 학교폭력을 해결하기위한 정부 관계장관회의, 그리고 NGO단체들의 해결방안 모색 등 학교에서의 다양한 규제 방안이 모색되고 있지만, 거칠어진 아이들의 심성은 통제와 억압으로 해결점을 찾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 아이들의 문제를 풀 수 있는가에 대한 해답을 내놓게 됐다는 전언이다.
지난해 12월 30에 KBS에서 방영된 내용에 따르면, 초등학교 학생 5%가 심각한 게임중독에 처해 있고, 청소년의 25%가 휴일에 온종일 게임에 빠진 상황이라고 보도한 바가 있다. 아이들의 게임중독현상으로 가장 큰 타격은 가정이다. 자녀가 게임에 빠지면 가정구성원간 의사소통이 단절되고 부모와 자녀 사이에 갈등이 생기며, 또한 부부간에 자녀문제로 고민하며 해결점을 찾지 못한 채 또 다른 갈등의 구조가 생겨 가정불화를 낳고 가정해체현상으로 이어질 위기에 처해있는 실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중독게임으로 학업부진이 이어지고, 게임에서 배우고 익힌 것들이 학교폭력으로 이어지는 현실이다.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한 보고는 지난해 1월 6일, 연세대 사회복지연구소의 조사결과에서도 잘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청소년의 48%가 지난 1년간 학교폭력피해를 경험했다. 42.3%는 최근 1주일 사이에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보고서에 따르면 초등학교 4~6학년 4명 중 1명은 학교폭력을 경험했으며, 이중 절반은 아무에게도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 아이들의 문제를 풀 수 있는가라는 고민을 한 바울서신은 사순절기간을 “중독과 폭력과의 전쟁”으로 선포하고, 사순절 기간 동안 『게임안하기 운동과 학교폭력 근절운동』의 방안으로 만화성경읽기운동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화보급(선한사마리아사람)을 통해 사순절 기간 동안 거룩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사순절 기간인 오는 2월 22일부터 4월 7일까지 가정에서 경건생활을 위해 자녀와 함께 ‘게임 안 하기 기간’으로 정하고 가정예배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만화성경으로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예배를 드려 가정구성원 간 화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이다. 또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착한 성화」를 참여하는 가정에 선물하여 우리가 먼저 선한 사마리아인으로 따뜻한 가정을 가꾸고, 선한 행실을 이웃과 학교 그리고 사회 속에서 실천하여 폭력 없는 학교와 아름다운 사회 만드는 일을 먼저 가르치고 앞장서는 기회를 갖자는 것이다.
바울서신에서 출판된 만화성경은 총 12권으로 구약 창세기부터 신약 요한계시록까지 이야기식의 만화로 구성되어, 눈으로 직접 성경을 보고, 재미있고 쉽게 말씀을 이해하고, 온 가족이 만화성경으로 예배를 드리면서 깊은 은혜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바울서신은 사순절 기간 동안 아이들의 놀토를 이용해 2차에 걸쳐 1박2일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만화성경통독도 가질 예정이다.
(문의 02-511-1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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