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경동교회 이상철 목사

안산 상록수명륜교회에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서울 순복음경동교회로 목회지를 옮긴 이상철 목사는 아름다운 목회자로, 부흥사로 하나님의 쓰임을 받고 있다. ‘개척시대는 끝났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는 이 시대에 경기도 안산 지하에서 개척해 건실한 교회로 부흥을 시키고, 50세를 넘기며 서울목회를 시작한 그는 ‘진실한 목회자 상’을 꿈꾸고 있다.
이상철 목사는 “하나님 앞과 교회 그리고 가정에서 목사가 목사다울 때 하나님께 인정을 받을 수 있다”며 “자신이 먼저 본질에 충실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순수해지려고 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성령의 열심을 따르는 목회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목사는 “부흥운동이 말 잔치로 끝나서는 안 되며 성령님을 의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또 “43년 된 전통 교회에 부임해 3천 명을 목표로 전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부흥회만을 인도하기 위해 목회자가 목회하는 것이 아니기에 맡겨진 임지에서 부흥을 맛보고 싶다. 목회에 집중하기 위해 부흥회 인도를 많이 줄였다”고 덧붙였다.
이제는 한국 교회가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는 생각도 갖고 있는 이 목사는 “교회가 교회다울 때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목사는 자신을 더 낮추고 겸손한 목회자로 살아 갈 것을 다짐했다.
이 목사는 “목회자가 더욱 더 진실해야 한다. 자신을 말씀 앞에 복종시켜야 한다”며 “충실, 진실, 성실한 목회자가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목사는 “모든 길은 성경에 있기에 성경으로 돌아가자. 그러면 성장, 성숙, 성결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교회가 자정능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 마음 아프다”는 이상철 목사는 “세상 법정에서 목회자들이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이 그 증거라며 나보다 남을 서로 존경하고 사랑하면 모든 문제는 해결된다”고 강조했다.
12살에 부름을 받아 교회에 나오기 시작한 이 목사는 안산 상록수명륜교회를 개척해 1번의 건축과 3번의 건물 구입을 했을 정도로 큰 부흥을 이뤘으며, 철야기도회는 지역에서 제일 뜨겁다는 소문이 나면서 많은 성도들이 모여들었다. 이 목사는 현재 CTS부흥협의회 부총재, 세계보수교단부흥협의회 대표회장, 오산리기도원부흥협의회 상임회장, 순총신학대학교 부총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극동방송 ‘소망의 기도’를 10년 가까이 인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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