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복음신학교이사회(이사장 이흥식 목사)는 지난 1월 26일 총회본부에서 임원회의를 갖고 중국선교 활성화를 위한 새해 사업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는 올해 가장 큰 사업으로 현지 강의를 정하고 임원들을 중심으로 올 한해 3회 이상 팀을 짜 강의를 맡기로 했으며 특강도 정하기로 했다. 또한 올 상반기 중으로 중국현지에서 수련회를 개최하고 이에 대한 준비를 임원회에 위임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현지 중화복음신학교를 책임지고 있는 W선교사는 중화복음신학교이사회의 중보기도와 후원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중국선교가 좀 더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국내 후원교회의 기도가 필요하다며 좀 더 많은 중보기도를 요청했다. W선교사는 작년 중국 공안당국의 단속을 통해 어려움을 당한 경험과 새로운 희망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W 선교사는 “작년은 중국사역 20여년 중에 가장 어려운 때였다. 작년 4월 중국 공안들이 기습적으로 학교 본부를 단속해 반년 동안 사이버학교 등을 면밀히 조사를 했다. 하지만 이사님들 교회의 중보기도에 힘입어 큰 어려움은 당하지 않았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정말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이 일 후 사역이 위축된 것이 사실이다.”라며 “하지만 조사를 받으면서 우리가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학교의 영향력이 우리의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중국정부가 외국인 선교사에게는 아직 고삐를 놓지 않았지만 중국인이 중국인에게 선교하고 목회하는 것에는 특히 가정교회에 대해서는 묵인상태에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위기가 호의적으로 바뀐 것 같아 매우 반가웠다”고 전해왔다.
또한 W 선교사는 2012년 사업계획을 이사들에게 설명했다. 올 한해 W선교사는 중화복음신학교이사회 및 대만성결교회와 대중신학교 그리고 현지인 강사 배양을 통해 신대원 강사진을 확보할 예정이며, 세선 사이버 신학대학(법인)을 홍콩에 등록할 계획이다. 또한 중보기도팀, 출판과 학교지원 등을 통해 선교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새해를 맞아 W선교사는 국내 교회들에게 중보기도 제목들을 전하고 부탁했다. 중보기도의 내용은 첫째 vision31(31곳의 성경 신학교 설립)을 실현하기 위해 31곳의 후원교회(자매교회)나 후원자를 연결시켜주시도록. 둘째 금년 상반기 내에 홍콩에 출판사를 설립하며 향후 번역과 인쇄와 보급 사역에 주님의 보호와 인쇄비용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주시도록. 셋째 새로 마무리 단계에 있는 세선 사이트가 완성되고 주님께서 친히 보존해 주시어 주님 다시 오실 때 까지 계속 발전해 줄 수 있도록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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