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대해 김명기 목사(선거관리위원)는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어느 한 개인의 편을 들어주기 위하여 편파적인 회의 결과를 도출한 적이 결코 없다”고 주장했다.
선관위는 교단 총무 선거에 대해 처음에는 원인무효 결정을 했지만 총회장이 공문으로 교단의 관련규정에 ‘원인무효’라는 단어가 없으므로 재심의 해달라고 해서 ‘당선무효’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선관위가 이 결의를 한 후 결정문을 작성하여 총회장에게 보고했지만 이 문서를 법정에 제출토록 한 적이 없는데, 이 문서가 어떤 경로를 통하여 법정에 제출되었는지는 조사해보아야 한다고 반박했다.
따라서 선관위는 이 결정을 총회장에게 보고하는 것으로 그 임무를 다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사무국에 정식으로 회의결과와 결정문을 접수했고, 접수인도 받았다. 이 문서가 유출되었다면 그것은 당시 총회본부에서 총무로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던 우순태 현 총무의 책임이라는 것이 지론이다.
그러므로 우 총무의 책임을 강력히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그런데 모 신문에서는 “이 결정문이 총무 가처분과 본안소송에 사용되는 등 선관위원들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기술됐다.
이 주장이 성립하려면 선관위원들이 총무 가처분과 본안소송에 관여했다는 증명을 먼저 해야 한다. 선관위의 결정은 우순태 후보 측이 불법적인 선거 운동을 한 것을 지적한 것이지 송윤기 후보가 잘했고 정당하다고 한 것이 아니라는 해명이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주장은 선관위에 대한 명예훼손이 되며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된다고 발끈했다.
기실 송윤기 후보 입장에서는 선관위와 상관없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무슨 일이든 하려고 한 것은 사실이다. 그는 자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서를 어떻게 해서든지 입수하려고 시도했고, 그것을 사용했다. 그러나 결국 총회장은 결재하지 않았고 이 결과로 법정에서는 별 효과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 신문에서는 “전혀 사과나 반성이 없는 상황이니 위원들을 소환할 것”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선관위원들은 분명히 법적으로 잘못이 없는 선관위원들을 소환해야 한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선동하는 것은 선관위에 대한 공갈 협박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실행위원이 선관위를 길들이려고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의 선관위가 존재하는 한 모 후보가 등록을 못할 것이기 때문에 미리 선관위를 소환해서 해체해야 한다고 말했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그 모 후보는 본지에 연재 됐던 가짜 박사학위 가진 사람이라는 주장이 제기 됐다.
따라서 모 실행위원의 행태는 교단의 개혁에 대한 방해 공작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명기 목사는 “적어도 교단 지도자가 되기 원하는 사람들은 우선 자신의 도덕성을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며 “돈으로 지도자의 자리를 사려고 하지 말아라. 그리고 자신의 도덕성에 대해서 자신없는 사람은 나서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이런 모 실행위원을 시켜서 공작하지 말아라. 만약 불법적으로 선관위를 소환한다면 반드시 더 큰 댓가를 치루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실행위원의 주장에 반박하면서 우순태 총무에 대한 새로운 사실이 포착 돼 파장이 일고 있다.
우순태 총무가 목포로 내려와서 전남지역 지방회장들을 만나서 회의를 했다고 경비처리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지역 지방회장들은 만나지 않고 엉뚱한 사람 만나고 돈 주고 간 것이 밝혀져 유용 논란이 일고 있다. 회의 내용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는 염 모 씨, 최 모 씨에게 돈을 주고 갔다는 후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선관위원인 김명기 목사에 대해 뒷조사를 하라고 돈 줬다는 사실이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교단 회의비(교통비) 규정이 정해져 있는데 15만원씩 받아가는 임원이 있어서 다 반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이 임원은 지난 2010년 12월 10일 임원회부터 계속 혼자만 15만원씩 받아 가면서 “교단 재정을 공정하게 집행 감독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 실소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
이처럼 모 실행위원에 대한 논란이 교단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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