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신문 폐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이런 원성은 지난 12월 17일자 H신문 832호 1면 하단 기사에 ‘동남아 직할 지방회 전도수련회 지원금 엉뚱한 곳 사용 논란’이라는 기사에 대한 반박에서 터져 나왔다.
또한 동남아직할지방회(회장 김용식 목사)를 중심으로 지난 12월 19일에 ‘조○○ 기자의 사임과 H신문 폐간을 위한 운동’을 펼치겠으며 아울러 ‘새로운 교단지 창간을 위한 운동’을 펼쳐 가겠다고 선포했다.
이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김용식 목사(방콕한인연합교회)는 교회를 25년째 목회하고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
김용식 목사는 H신문 기사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를 했고, 명예훼손을 저질렀다”며 “이번 기회에 조재석 기자는 당연히 해임되어야 하고 H신문은 폐간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교단을 대표하는 신문이 교단 총회의 결의로 창간이 되어야 하고 교단지는 교단의 감독 하에 들어와서 교단장을 사장으로 하는 신문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용식 목사는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평창에서 개최된 교단 전도 수련회에 참석하여 국내선교위원회(위원장 이신웅 목사)에 앞으로 방콕에서 복음 컨퍼런스를 개최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따라 국내 선교 위원장 이신웅 목사가 교포 전도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이를 진행시켰다는 후문이다.
따라서 지난 11월 29일 방콕한인연합교회에서 남궁환 목사, 최부강 목사, 이신웅 목사, 이기철 목사, 이요한 목사, 유재흥 목사, 장석현 목사, 김춘백 목사 등이 복음을 뜨겁게 전하였으며 30일에는 파타야선교교회에서 말씀을 증거하여 양 이틀 동안 많은 은혜를 받았다.
이번 집회 결과, 많은 참석자들이 “시간마다 많은 은혜를 체험했다”며 “복음에 대한 확신으로 전도를 결심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행사에 대해 조○○ 기자가 ‘동남아 지방 수련회 지원금 엉뚱한 곳 사용 논란’ 기사가 실려 현지 목회자들은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조○○  기자를 해임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허위사실과 명예훼손에 관한 보도 내용은 “이틀간 진행된 행사를 기사에는하루만 행사를 했다고 기록이 되어 있다”는 점과 “연인원 700명이 동원된 행사를 150명이 동원되었다고 보도했다”는 점이며, “순수하게 동남아 직할 지방회 행사이며 동남아 직할 지방회에서 요청한 지원비를 를 국내선교위원회가 총회 임원회의 지원을 받기 위해 동남아 직할 지방회 행사로 변경해서 요청했다는 점이 사실이 아니고, 허위로 보도됐다”는 점이라는 것이다.
또한 “총회에서 지원한 500만 원을 행사 중 식대와 강사진 체류비에 정당하게 지출했는데 이것이 엉뚱한 곳에 사용되었다고 표현함으로 지방회와 개인의 명예를 훼손 시켰다”고 꼬집었다.
조○○ 기자의 이 기사 결과, 이 기사를 읽는 사람들에게 ‘복음 컨퍼런스’의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느끼게 했으며, 이 기사로 인해 해외 교포 전도에 막대한 부작용을 초래하게 됐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

이 기사는 교단과 지방회와 개교회와 그리고 복음에 대한 정면 도전이 되는 악한 의도가 있는 기사라는 점이 지적됐다. 또한 전도 수련회의 연장선상에 있는 ‘복음 컨퍼런스’를 별개의 행사로 구별하여 표현함으로 교단의 복음 전도를 위해 협력하는 행사에 막대한 지장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한편 이 기사는 국내선교위원회 소속 목사들이 바쁜 가운데서도 자비량으로 적극 참석한 귀한 컨퍼런스였는데 마치 하루만 행사하고 놀러간 것과 같은 인상을 주는 기사를 작성해 물의를 일으켰다.
또한 500만원은 지원해서는 안 되는 것을 총회 임원회가 지원했다는 느낌을 갖게 하고 총회 임원회가 신중함이 없이 일을 처리한다는 인상을 주게 해 총회 임원회의 위상을 추락시켰다고 지적했다.국내선교위원회는 총회재정을 동남아 직활지방회에 얼마를 무슨 용도로 지급하였는지 전혀 몰랐으며 동남아직활지방회의 요청에 따라 ‘복음컨퍼런스’라는 이름으로 국내선교위원회의 고유 선교활동범위에서 자비로 항공료를 부담하여 갔으며 체재비만 동남아직활지방회에서 부담하였다.
이번 기사 사건으로 동남아 목회자들은 조○○ 기자를 즉각 해임해 주기를 원하는 뜻을 전하면서 조○○ 기자의 해임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이루어질 때까지 계속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아울러 H신문이 폐간될 때까지 폐간운동 을 전개할 것이라고 포고했다.
그래서 H신문으로 억울한 일을 당한 인사 혹은 H신문이 교단 본부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으면서 행한 비리를 아는 인사들의 제보를 모으겠다고 선언했다.
이처럼 사실을 외곡 보도하는데는 또다른 편가르기와 뒤에서 조종하는 정치꾼세력에 의한 술수가 있지 않은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
추후 H신문 폐간 추진위원회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구체적 실천으로 전국 목회자가 더 이상 H신문에 광고를 후원하지 말자고 호소했다. 후원이 없으면 폐간될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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