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앙지방회(회장 박원종 목사)는 지난 11월 25일, 제59회 임시지방회를 갖고 회장에 박원종 목사(명광교회)를 선출했다.
이번 임시지방회에는 지방회 소속 모든 교회 대의원들이 100% 참석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번 지방회는 합법적으로 단독 조직을 해 독립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데 의미가 있다.
올 중반기에 끝냈어야 할 분할 지방회 조직이 기존 전주지방회(회장 최병탁 목사)의 지연으로 마냥 기다려 왔으나 뒤늦게 분할 전의 전주지방회장의 소집이 아니더라도 분할된 지방회의 지교회 대표들이 모여 조직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정식 지방회 조직을 했던 것이다.
이로써 분할 전 지방회가 소집해야 새 분할 지방회 조직이 되는 줄 알고 반 년간을 기다려 왔던 숙원이 풀리게 됐다.
이에 대한 근거는 지난 1995년도 제89년차 총회 회의록 176쪽에 나온 해석이다. 이 해석에 “분할지방회 승인 시 획정한 지역 내 지교회 대표가 모여 분할지방회를 할 수 있다”고 명기돼 있다. 또한 지난 2001년 9얼 18일에 발행한 헌법유권해석집 33쪽에서 제89년차 총회 회의록 176쪽과 똑같은 내용으로 명기돼 수록되어 있다.
이로써 지난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신학대학교(총장 유석성 박사)에서 열렸던 제105년차 총회의 전북중앙지방회로 분할 승인은 지난 6월 16일, 총회본부에서 열린 총회 선교부 소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정식으로 출범하게 됐다.
이에 따라 총회에 조직 보고를 하기로 했고, 추후 진행 되는 모든 행정 절차에 대해 임원들에게 위임키로 결의했다.
이번 지방회 정식 분할로 인해 기존 일부 정치꾼 장로들에 의해 좌지우지 되던 교단에 순수 성결 정신으로 뭉친 지방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 회장: 박원종 목사(명광교회) △ 부회장: 이의호 목사(식도교회) △ 부회장: 이낙교 장로(삼례교회) △ 서기: 이규상 목사(충만한교회) △ 부서기: 양용연 목사(예사랑교회) △ 회계: 김지영 장로(전주교회) △ 부회계: 조찬정 장로(명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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