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와 청교도영성훈련원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동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부흥사지도자포럼’을 열었다. 부흥사 2천여 명이 모여 나라사랑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설교에서 이만신 목사(증경총회장, 중앙성결교회 원로)는 “길선주, 주기철, 손양원 목사님 같은 믿음의 선조들이 기도로 나라를 지켰던 선례를 우리는 필히 따라야 한다”며 “크리스천들이 기도할 때 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의 모든 문제들이 해결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바라보며 한국교회는 방관만 할 수 없다”며 “삼일운동의 중심에 섰던 한국교회가 다시 한 번 일어나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기도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전광훈 목사(청교도영성훈련원장)가 주 강사로 나서 기독 정당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전광훈 목사는 “대한민국은 이승만 대통령을 비롯한 기독교인들이 중심이 되어 애국운동을 전개했기 때문에 건국 되었다”며 “교회가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에 앞장서야한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국회의원의 3분의1 이상이 기독교인이지만, 당 정책에 때문에 전혀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믿음의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기독당을 지지한다며 박수로 격려했으며 태극기를 흔들며 나라사랑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와 ‘나라와 교회를 바로 세우기 위한 운동본부’ 대표회장 최병두 목사, 세계복음화운동본부 총재 고충진 목사, 세계복음화운동본부 총괄본부장 김인순 선교사 등이 참여해 순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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