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의 해외선교센터 건축을 목표로 삼던 중 지난 10월 필리핀에 30번째 건축을 마치고 감사예배를 드린 내덕교회(구장회 목사)가 지난 11월 1일 인도네시아 팔릭피판에 인도네시아 기독학교를 세우고 헌당예배를 드렸다.
이번 헌당예배에는 건축헌금을 한 신자 등 내덕교회 성도 10여명과 구장회 목사가 함께 했다. 내덕교회 5명의 성도들은 이번 기독학교 건축을 위해 7,500만원을 헌금했다. 이날 헌당예배에서 구장회 목사는 마태복음 28장 20절을 본문으로 ‘잘 가르치는 기독학교가 되라’는 말씀을 전하면서 성경교육을 철저하게 잘한 유대인들이 105년 동안 한 번도 빠짐이 없이 150명 정도가 노벨상을 받게 된 것을 말하며 인도네시아 기독학교에서도 성경을 잘 가르쳐 모든 분야에 훌륭한 지도자가 나올 뿐 아니라 노벨상을 받는 사람도 나오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전하여 큰 은혜를 받았다.
설교 후에는 김모란 자매의 매직쇼가 있어 어린이들을 기쁘게 했고, 인도네시아 학생들과 장년들의 특별 순서와 악기 연주, 내덕교회 신자들의 찬양 순서가 있었다. 예배 후 모두에게 타월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이번에 헌당하게 된 기독학교는 중학교로 국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은 학교이다. 이번 학교 건립으로 평소 학교가 없는 것에 불편해 하던 주민들의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이 학교의 전반적인 운영에는 이성헌 선교사가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헌 선교사는 “2012년도부터 학생들을 모집하게 되는 인도네시아 기독학교를 시작으로 팔릭피판에 앞으로는 고등학교와 대학교까지 세울 꿈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헌당예배이후에 내덕교회 성도들은 선교지 땅 밝기 기도회를 가졌으며 ‘드림차일드 센터’ 킬로 지역에서 구 목사가 어린이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인도네시아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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