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교회 교역자들에게 실제적인 교육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한 ‘개척교회 교역자 부부수련회’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수안보파크호텔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개척교회에서 지친 목회자들에게 새로운 힘과 용기를 갖게 한 집회와 세미나였다. 강사진들은 실질적이고 현장에서 느낀 교훈을 전해서 현장 적용을 할 수 있도록 강의했다.
개회예배는 신현정 목사(선교부 부장)의 사회로 김병호 장로(선교부 소위원)의 기도와 주남석 총회장이‘헛되지 않는 신앙생활’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둘째날 첫 번째 특강에서 박창흥 목사(비전교회)는 ‘소문난교회 행복한 목회’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비전교회의 부흥 비결을 전했다. 박 목사는 ‘소문난 교회 행복한 교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목회적·마음적·실질적으로 철저한 준비가 되어야 하며 하나님이 기뻐하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준비하고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사역을 뒤돌아보며 “떠나는 성도와 물질적 어려움을 통해 가족들이 상처를 받고 건강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모든 것이 연단을 통한 성숙을 위한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셋째날 특강을 진행한 황용득 목사(북일교회)는 ‘선배들이 알려준 목회의 know how’라는 강의에서 ‘엔조이의 원리’ 등 15개의 목회운영 원리를 소개했다. 황 목사는 “작은교회라도 수년 동안 찾아온 성도를 한명도 안 놓친다면 10년 만에 100명 이상을 채울 수 있다. 확신을 갖고 원리를 잘 적용하기를 바란다”고 목회성공의 노하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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