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이하 지도자협, 대표회장 신신묵 목사)는 지난 11월 3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에서 한국기독교금주운동본부의 발대식을 갖고, 350만 알코올 중독자들의 선도와 복음화 운동에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감사예배는 지도자협 대표회장 신신묵 목사의 사회로 열려, 최병두 목사가 대표기도, 김동권 목사의 ‘술의 해독’이라는 제하의 설교, 금주운동과 350만 중독자들의 복음화를 위한 특별기도, 예장 합동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제2부 발대식은 한창영 목사의 사회로 금주운동본부 박우관 목사의 취지 설명, 기감 전 감독회장 김진호 목사의 격려사, 국회의원 김영진 의원과 김충환 의원의 축사, 결의문 낭독과 구호제창 등으로 이어졌다.
또한 금주가, 내빈소개 후 이만신 목사의 폐회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대표회장 신신묵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음주는 국가와 민족을 병들게 하는 죄악의 근원이며, 지금까지 알코올 중독으로 인하여 중독자가 350만 명에 달하고 피해자만 해도 1500만에 이르러 심각한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면서, “금주운동본부를 통해서 나라와 국민을 살리는 일에 한국교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며, 알코올 중독자들을 복음화하고 선도하는 일에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금주운동본부 본부장 박우관 목사는 “지난 15년간 알코올 중독자들을 위해 치유사역을 해왔다”면서, “현대의학이 포기한 알코올중독자들을 위해 먼저 한국교회가 나서 사랑의 실천을 통해서 선도하는 일에 앞장서고, 범국민적인 금주운동을 적극 권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독교헤럴드  admin@evanholy.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