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여 동안 주일예배에 참석하지 않는 등 교인의 의무는 감당하지 않고 고소·고발을 일삼아 온 교인에 대한 제적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대법원에서 나왔다. 이로써 7년여 동안 고소·고발 건이 완전히 종결됐다.
대법원 2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서울시 신길1동 본 교단 신길교회(이신웅 목사) K모 장로 외 4인이 교회 담임목사를 상대로 제적 처분을 취소하라며 낸 제명처분무효확인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상고를 기각, 지난 10월 27일 신길교회의 손을 들어준 원심을 확정했다. 이번 판결은 교인의 권리와 직분, 직책의 취지를 대법원이 규정한 것으로 향후 선고되는 교회 분쟁 사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교회의 인사권과 재정권 쟁탈을 시작으로 교회를 장악하려 시도하는 한편 자신들이 교회의 헤게모니를 잡기 위해 교회나 담임목사가 잘못한 것처럼 교인들을 선동해 처음에는 90%의 교인들이 그들의 편에 섰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의 잘못이 드러나 120여 명만 스스로 이탈, 타 교단(예성) 교회를 개척했다. 이들은 개척 후 또다시 내분이 일어나 갈라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렇게 이들이 스스로 교회를 떠났기에 행정상 교적부를 정리한 것이었다. 이들의 29건의 교단, 경찰, 검찰, 법원 등의 고소. 고발은 생트집이나 다름 없었다. 
재판부는 “원고들에 대한 제적 결의는 종교단체로서 교리를 확립하고 신앙상의 질서를 유지하는 한편, 피고에 대한 해교행위를 하는 교인들을 구성원에서 배제하는 방법으로 조직의 안정과 화합을 도모하려 하였던 것임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따라서 위 결의 및 그 효력 등에 관한 사항은 피고인 교회 내부의 자율에 맡겨야 할 것으로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K모 장로 외 4인은 지난 7년여 동안 29건의 각종 고소·고발을 일삼다 2007년 9월 교회 당회 및 사무총회에서 제적을 당하자, 지난 2008년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사건은 교회 직분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고 교회 분열을 일삼아 온 장로에 대한 판례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교회에 분란을 일으킨 사람들은 J모 장로(전 부총회장), L 원로장로, M 장로, K 장로, KM 장로, Y 장로 등이다.
1946년 창립된 신길교회는 본 교단의 대표적인 교회로 최근 본당에 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1만평 넘는 규모의 새 성전을 건축하고 있다. 현재 재적 성도가 1만여 명이며 건축 중에도 계속 부흥하고 있다.

특히 장로들의 매 주 전도는 교회를 전도지향적인 교회의 패러다임으로 새롭게 했으며 한국교회에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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