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의 사회적기업 (재)행복한나눔(이사장 고은아)과 경향아트힐(대표 김상미)은 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 중구 정동길서 ‘삼성화재 다이렉트 마이애니카와 함께하는 제 1회 대한민국 커피축제’를 열고, 소통과 나눔을 위한 행사를 개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축제는 커피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가난한 커피 농가의 현실을 돌아보기 위해 마련 된 것으로 27일 개막식을 갖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커피 무료 시음을 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존과 이디오피아 방식으로 커피를 볶아보는 커피로스팅존, 커피한잔을 마시고 빈곤아동을 후원하는 모금 부스 등을 운영했으며, 행복한나눔이 주관하는 나눔바자회존에서는 다양한 기업이 후원한 물품과 치아파스 공정무역 커피를 판매했다.
이밖에 한국문단과 함께하는 낭만시인공모전에서는 행사 기간 중 정동공원과 한국문단 페이스북에서 응모한 작품을 시상하고 정동아트마켓존에서는 젊은 예술인 50인의 금속, 가죽, 도자기, 퀼트공예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 판매했으며, 축제기간 동안 모인 수익금 및 후원금은 아프리카 커피 생산지 빈곤국 케냐 코어 빈곤 어린이 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축제 봉사를 총괄한 김성옥(54) 봉사자는 “이번 축제는 커피도 마시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어 의미 있다”며 “학생, 직장인, 노인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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