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부흥사회(대표회장 정이남 목사)와 기독교한국침례회 부흥사회(대표회장 강석원 목사)는 지난 10월 21일 하늘비전교회(오영택 목사)에서 두 번째 임원연합모임을 갖고 교단을 띄어 넘어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령사역에 함께 하기로 마음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임원연합모임은 지난 9월 30일 본 교단 부흥사회가 기침 부흥사회를 초청해 모임을 갖은 것에 대해 기침 측에서 답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예배 및 회의는 강석원 목사의 사회로 한철동 목사(기침 부흥사회 증경회장)의 기도 후 백장흠 목사(한우리교회· 부흥사회 총재)가 ‘부흥사와 부흥운동’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백 목사는 말씀을 통해 “부흥사는 순수한 복음을 전해야 한다. 간증과 유머는 복음을 전하는 수단일 뿐인데 그것을 전부로 알고 있는 분들이 있다. 그리고 집회를 통해 성도가 원하는 것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에게 필요한 것을 전하는 부흥사이어야 한다.”면서 “이 시대에 필요한 메시지가 무엇인가 항상 고민하면서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는데 우리 기성·기침 부흥사회가 앞장서 나가도록 하자”고 전했다.
이후 오관석 목사(하늘비전교회 원로)와 강석원 목사 그리고 정이남 목사가 인사말씀을 전했다. 정이남 목사는 “이번 모임이 이 시대적으로 얼마 되지 않은 씨를 뿌린다고 하더라도 다른 계절에 더욱 큰 열매를 메달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 두 교단 부흥사회의 사역이 성령의 역사하심 속에 꽃피울 것을 다시 한 번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이번 두 번째 연합회의를 통해 양교단 부흥사회는 교류협력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 할 수 있었으며, 이미 9개 교회가 일일 성회와 헌신예배, 주간 성회 등의 형태로 강단교류를 나누기로 일정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두 부흥사회는 점차적으로 교류를 확장해 연합집회까지 가질 것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는 수안보 파크호텔에서 이원호 목사,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 김홍양 목사 등을 초청해 교역자 사모성회를 개최한다.

기독교헤럴드  admin@evanholy.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