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유동선 목사)는 지난 9월 30일 한우리교회(백장흠 목사)에서 ‘2011 선교사 안수식’을 갖고 세계선교를 향한 비전을 확인하고 책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안수식에서는 최근 22기 선교사 훈련을 수료한 10가정 19명이 안수를 받고 교단 선교사로 정식 파송 받았다. 해선위 부위원장 여성삼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선교사 안수식은 부위원장 윤승하 장로의 기도, 총회장 주남석 목사의 설교, 노엘중창단(한우리교회)의 찬양, 백장흠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땅 끝까지 우리가 해야할 사명’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주남석 목사는 “오늘 파송식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다. 원주민들과 고난을 당할 것을 각오하고 파송받는 선교사님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면서 “왜 우리가 선교를 해야 하는가? 그것은 무엇보다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이다. 가기 싫더라도 하기 싫은 일이라도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에 순종해야 한다. 그럼 어떠한 방식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야 하는 것인가? 먼저 우리는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말고 기도에 의지해야 한다.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그럴 때 일수록 주님께 엎드려 기도하는 선교사가 되길 바란다. 답답하고 어려울수록 주님께 기도하는 선교사들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교 후 22기 선교사들은 엄숙하고 단호한 분위기 가운데 그리스도의 충성된 선교사로서 선교지의 영혼을 위하여 섬기는 자된 임무와 보살피고 가르치며 사랑하는 일에 헌신할 것과 복음전파를 위한 선교사의 사명을 다할 것을 서약했으며, 10가정을 대상으로 안수례가 진행됐다. 이어 위원장 유동선 목사가 안수 받은 10가정이 교단 해외선교사가 되었음을 공포하고 파송사를 낭독했으며 교단 총회장 주남석 목사가 파송장을 전달했다.  
이날 특별순서로 선교지로 떠나는 22기 선교사들이 함께 준비한 찬양을 눈물 가운데 드려,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축하의 순서에서는 교단총무 우순태 목사, 미주 해외선교위원장 차광일 목사의 축사, 부총회장 이경우 장로, 선교사훈련원장 이신복 목사의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주)제니센 회장 김치경 장로(명덕교회)가 선교사들에게 건강용품을 축하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경우 장로는 “이번에 파송되는 선교사들은 선교현장에서 요구되는 자질과 실력은 물론 선교사로서의 영성과 이론을 훈련받은 능력 있는 선교사들이라고 들었다. 선교사로 안수 받으시는 19분의 선교사들은 피와 땀과 눈물의 기도를 통해 선배 선교사들의 훌륭한 전통을 따라 열방의 복음화를 위해 큰일을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선교에 대한 열정과  소망이 선교지에서 아름다운 꽃으로 만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안수 받은 22기 선교사들은 말리, 방글라데시, 우간다,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인도, 스리랑카, 중국 등으로 파송되며 교회와 개인 모금 후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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