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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예배에서 ‘좋은 멘토와 후원자가 많은 교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정상배 목사(강동지방회장)는 “우리 인생에 가장 중요한 나침반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또한 성령의 역사하심이다. 성령이 역사함으로 우리 삶이 변화되고 우리 삶이 하나님께 가까이 가게 된다. 효성교회가 입당 예배를 드린다. 아름다운 성전에서 하나님의 말씀의 역사가 나타나길 바란다”면서 “오늘 세워지는 임직자들이 잠실효성교회의 모든 교우들에게 멘토가 되길 소망한다. 많은 사람들이 멘토를 구하고 그 멘토를 통해서 자기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고 있다. 하나님 앞에 좋은 멘토는 이해하는 마음을 갖는 멘토이다. 또한 하나님 안에서 견고하게 서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이해 할 수 있는 마음이 있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격려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건축위원장 김수곤 장로로부터 건축경과보고를 들었으며 시공사·설계사·영상·음향 등을 담당한 회사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종남 목사(서울신대 전총장)와 정이남 목사(부흥사회 대표회장)가 축사와 권면의 말씀을 전했다. 조 목사는 축사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효성교회를 축복하시어 아름다운 성전을 허락하셨다. 김홍양 목사를 중심으로 모든 교우 여러분 수고하셨다. 희생하셨다. 하나님께서 충성하신 여러분에게 축복을 내리실 줄로 믿는다. 임직식을 축하한다. 12제자를 세우셨다. 오늘 임직자가 12사람이다. 하나님의 뜻이 있는 줄로 안다. 힘껏 봉사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후 성결교회의 예식에 따라 김수곤 오연근 윤종성 김한준 씨가 장로로 장립되었으며, 노복순 양용희 김명숙 이선옥 씨가 권사로 이경수 한종호 김명철 이강중 씨가 각각 안수집사로 세움 받았다. 또한 1918년 생인 박옥임 권사가 20여 년간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권사로 취임했다.
이신웅 목사(신길교회)와 지광운 목사(한빛교회 원로)의 축사 및 권면의 말씀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이신웅 목사는 “임직식은 세상의 다른 예식과는 다르게 뜻 깊은 예식이다. 흔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임직은 하나님께서 귀하게 보시고 사용하시고자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한국교회에 희망이 되는 훌륭한 김홍양 목사님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이신복 목사(서울제일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임직자를 대표해 김수곤 장로는 답사를 통해 “이 시간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치하하시고 우리 모두에게 공로패를 주실 것으로 믿는다. 새 성전을 통해 말씀이 삶으로 이어지도록 헌신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김홍양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20년 전 5백만원 26만원 월세로 지하 18평에서 시작했다. 인생의 가장 복된 날을 허락해 주셨다. 모두가 헌신 하신 부교역자들 덕분이다. 20년간 이 사람을 버리지 않고 품어주신 교우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새롭게 건축한 효성성결교회 하남성전은 469평 대지 위에 연건평 9백평 규모로 대예배실이 지하1층과 2층에 걸쳐 위치하고 있다. 지상은 3층으로 이루어 졌다. 1층과 2층에는 교육관 및 소·중 예배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상 3층은 전 층이 식당으로 시원한 창을 배경으로 식사와 함께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특별히 배려해 설계했다.
현재 일산, 연곡, 하남, 조선, 오창, 강동 등에 지교회를 세우고 가족과 같이 사역하고 있는 효성교회는 이번 모교회의 새성전 건축 및 입당을 통해 이 땅 위에 120개 교회를 개척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에 한 발 짝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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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환 목사의 목회에세이 <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