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당시 류흥만 집사가 일본인 사찰을 사들여 설립, 전주지방 성결교회의 모교회가 된 전주성결교회(박훈용 목사)는 지난 2일 새성전 입당 1년을 맞이해 원로장로 및 명예장로 추대식을 갖고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영혼구원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는 다짐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일 낮예배 시간 중간에 진행된 이날 추대식에서는 백수현 장로와 전광희 장로가 원로장로로 추대 되었으며, 소순기 장로와 염창섭 장로가 명예장로로 각각 추대 되었다.
한편 이날 설교에서 박훈용 목사는 ‘주의 집에 거하는 자의 복’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주의 집에 거하는 자는 기도의 응답을 받는 복을 누린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은 그의 백성이 그의 집에서 기도할 때에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들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신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고 낙성식을 할 때 번제를 드리며 기도하였더니 하나님께서 불로 응답하셨다. 우리가 주의 전에서 기도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신다는 약속이다”고 말했다. 이날 원로로 추대된 백수현 장로는 26년간 장로로 봉사했으며 전주지방 부회장 전국장로회 협동총무 등으로 섬겼다. 또한 전광희 원로장로도 1986년 장립되어 26년간 피부과 및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지역 섬김에 앞장섰으며 이에 대한 공로로 법무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명예 소순기 장로는 시무연한 18년으로 전주지방 교회학교연합회 회장 등을 지냈으며 염창섭 장로는 1993년 장립되어 봉사하다 자의로 5년 먼저 퇴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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