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인 목사(성결교회진흥원 수석전문위원·사진)가 베텔신학대학교에서 수여받은 박사학위 논문이 페터랑출판사에서 출판 돼 한국신학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페터랑출판사는 독일에서 전문 학술논문을 출간하는 권위있는 출판사이다.
이번 출간된 책 제목은 『예수의 현현(Die Erscheinung Jesu)』이다. 이 책에서는 공관복음에 있는 예수의 부활과 현현 이야기를 미학적 수용과 역사적 수용방법을 적용해 서술했다. 또한 예수의 부활과 현현 사건이 각 공동체에게 어떤 의미와 기능을 하고 있는지 고찰하고 있다. 어떤 해석의 발전단계를 거쳐 텍스트로 형성되었을까를 묻는 질문에 답을 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저자는 이를 증명하기 위해 공관복음의 원 자료 뿐 아니라 외경을 포함한 다양한 초대교회의 문헌 자료를 제시했다. 이러한 미학적 수용을 위해 부활과 현현이야기의 내러티브 흐름에 초점을 맞추어 분석해 흥미있게 읽어 가게 된다는 평이 많다.
한편 김영인 목사는 성결교회 작은교회 살리기 운동인 ‘SIM’사역을 펼치며, 파송 사역과 초청 사역으로 전국을 동문 서주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해 10월 1일, 서울신학대학교(총장 유석성 박사)에서 기독교신학연구소 40주년 및 제10차 서울신학포럼 때, 발표를 할 정도로 촉망 받는 인물이다. 아울러 총회 해외장학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던 경력이 있어 “늘 성결교회에 보답키 위해 애쓴다”는 입장을 밝혔다.
40대 젊은 성결교회 목사들의 질적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성결교회의 미래가 밝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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