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명의 부동산 횡령 및 배임 사건
본지 제124호 지난 8월 15일자 5면의 제목 「H사단 G목사, “30년 목회 100억 재산” 발언」, 부제 ‘교회 재산 담보 14억원 개인 대출, 경매 위기 닥치자 교회 상환시도’라는 기사가 게재되자 G목사는 지난 8월 28일, C교회 당회에서 “기사로 인해 설교를 못하겠다.”며 “기사에서 폭로된 14억 원과 청담동 땅 5억 원 등 총 19억 원을 물어 내겠고, 후임 목사도 수석 장로가 청빙하라.”고 말했다는 후문이다.
이러한 사태가 벌어진 이유는 H사단의 황태자로 알려진 G목사가 H목사의 소개를 받아 C교회로 부임해 간 후 30여년간 목회하면서 교회재산을 불투명하게 사용하면서 개인 재산을 100억 이상 증식해 의심을 받던 중 본지의 고발 기사로 발각됐기 때문이다.
G목사는 교회 재산 사용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회피해 왔으며, G목사 개인 명의를 사용하면서 부터는 보상금 및 대출 등을 통하여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늘 교회를 위하여 혹은 교회부지가 협소하니 이전한다는 명분을 앞세워 부동산을 취득했다는 전언이다.
그러나 명의는 모두 G목사 개인으로 등기해 외부에는 “이 부동산에 대한 권리가 본인의 것”이라고 주장하며 G목사의 친척인 J장로가 담보로 활용 할 수 있도록 조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J장로는 G목사 고향지인의 아들인 L씨와 함께 G목사 명의의 부동산에 은행대출 및 개인대출 등을 받아 자금을 모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교단 유지재단 소유의 땅도 담보 대출 받은 것으로 알려져 유지재단과의 커넥션도 의심받고 있는 상태이다. 따라서 이 돈이 어떻게 정치 장로들에게 넘어가는지를 추적 중에 있다.
이렇게 횡령하고 필리핀S대학에는 C교회가 아닌 G목사 혹은 J장로 개인의 자금으로 둔갑 시키는 등 외국환거래법위반까지 의심되는 상황이다. 게다가 필리핀S대학에 G목사의 최측근 DK목사를 이사장으로 세운 후 정관을 바꿔 학교를 마음대로 좌지우지하게 만들었다. 최측근 DK목사는 H사단이 좋은 부임지가 나오면 자신들의 최측근들을 보내는 수법을 사용해 최근 D교회로 부임해 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5년 5월 경 천안시 소재 G목사 명의 교회 부지가 청수택지개발로 보상이 이루어지자 교회가 비좁다는 명분으로 아산시 탕정면 용두리 일대의 30만평을 매입하여 교회 부지를 확보하겠다고 발표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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