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 제76조 3항 나호에서 “총회는 임원회와 각부, 각 위원회, 각 기관의 결과 보고를 받으며 총회 결산보고를 받는다.”라고 규정하여 명시하였으며, 헌법유권해석집(2011년) 172쪽47문에 의하면 헌법 제76조 3항 나호에 의한 “보고”는 서면이나 구두나 보고 자체로서 종결하는지 아니면 통상회의에서의 결의를 득하여 종결하는 지에 대한 해석에서 “통상회의에서 보고를 받음으로 종결된다.”고 해석하였으며, “통상회의에서 보고를 받음으로 종결된다.”는 해석에 대하여 “보고”라 함은 진위(眞僞)나 부정(不正)한 내용에 관계없이 종결되는 지에 대한 해석에서도 “통상회의에서 보고를 받음으로 종결된다.”고 해석하였다.  그러므로 총회 시에는 임원회와 각부, 각 위원회, 각 기관의 결과보고를 받으므로 종결되는 것이지 총회장이 “보고”에 대하여 시정명령이나 지시나 거부를 절대로 할 수 없는 것이 법이다.
총회 폐회 중 헌법 제76조 3항 나호에 대한 총회 보고사항은 헌법 제71조 1항의 “총회장은 기독교대한성결교회를 대표하며 총회의 의장이 되고, 내외 정무를 관장한다.”고 규정하여 명시하였으며, 총회본부 제 규정의 업무 위임 전결사항의 선교국 소관 규정인 1. 국내선교사항의 차기 항존위원회, 의회부서 회의 소집 결과 보고와 교육국 소관의 6항의 항존위원회, 의회부서 회의 소집 결과 보고와 사무국 소관 1. 회의사항의 라 호의 항존위원회, 의회부서 회의 소집결과보고는 총회장에게 보고하므로 종결된다고 규정하여 명시되어 있다.
그러므로 항존위원회의 회의 소집 결과(항존위원회의 결의사항)는 보고를 받으므로 종결되는 것이 법이다. 그런데도 총회장은 초법적으로 마치 총회장이 하나님이나 되는 양으로 마구잡이로 시정명령과 시정지시를 내리고 있다.
이는 총회장 자신이 스스로 총회의 헌법과 제 규정을 무시하여 총회를 어지럽게 하며 혼란에 빠뜨리는 행위를 자행한 것이다. 앞으로 이를 시정하지 아니하면 총회장은 직권을 남용하는 불법행위를 자행한 것이므로 준엄한 법의 심판을 자초하게 될 것이다. 총회장은 만능이 아니다. 총회장은 자신의 직무에 대한 한계를 뛰어넘어 초법적으로 월권을 행사해서는 안되며 총회장이 헌법과 제규정을 철저히 지키고 이행하여 법의 존엄성과 교단의 법질서를 확립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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