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는 사회적으로 저출산 풍조가 만연한 가운데, 출산 가정을 축복하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하여 다섯째 자녀를 낳는 부부에게 ‘꿈나무희망적립금’을 지원한다.
첫 수혜자가 된 정용석 이원영 가정을 축복하는 시간이 4일 사랑의교회 주일예배 중에 있었다. 지난 6월 21일 태어 난 재훈, 택규(10세) 현서(8세) 승민(6세) 유진(3세) 등 7명의 가족들이 단에 올라 모든 성도들의 축복과 박수를 받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 찬양과 기도로 이 가정을 축복한 오정현 목사는 “한국 교회는 1980년대 이후 출산 저하와 무분별한 낙태로 인한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교회가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늘 고심해 왔다”며 “출산장려의 모범을 교회가 먼저 실천하여 생명을 존중히 여기고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세우는데 솔선하였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도심에 위치하고 있는 사랑의교회는 매년 500여 명 유아에게 세례를 베푸는 행사를 갖고 있다. 교회적으로 모든 이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주요 절기행사로 진행 되는 유아세례식을 통해 젊은 신혼부부들이 결혼과 가정에 대한 꿈을 갖게 하는 동기를 일으키고 있다. 또한 매주 탄생하는 유아들의 사진을 교회 주보에 게재하며 예배 시간을 통해 축하 해 주고 있다.
특히 ‘꿈나무희망적립금’은 아이들이 자라 대학 첫 등록금 등 학자금으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고 온 가족이 가족 여행 등 온 가족이 함께 희망을 만드는 작은 씨앗이 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꿈나무희망적립금’은 모든 교인들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 총 5백만 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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