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까지 여름 어캠 실시, 1만여 명의 어린이·교사 참석
박연훈 목사의 꿈 ‘어린이선교센터’ 건립·기부와 헌신 요청해

교회학교성장연구소(대표 박연훈 목사, 소장 정경수 목사·사진)가 사명감을 갖고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은혜캠프(이하 어캠)가 이번 여름 15회에 걸쳐 전국 순회로 연인원 1만여 명의 어린이와 교사에게 ‘위대한 믿음’을 전했다.
설립 16년째를 맞는 교회학교성장연구소는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천안 대전, 호남 광주 여수, 경남 부산 경주지역에 걸쳐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13일까지 실촌수양관을 끝으로 어캠을 마쳤다. 올 여름은 유난히 폭우, 경제난 등으로 캠프 참가에 다한 개 교회의 어려움이 많았지만 어캠은 15차례 연인원 1만여 명이 참가하여 믿음을 기초로한 비전을 새롭게 했다.
박연훈 대표는 “정말 할수록 어려운 길이 바로 어린이사역”이라며 “그러나 사명이기에 이 길을 간다. 저도 어렸을 때 단 한 번 제대로 받은 은혜가 오늘을 있게 했다. 이제 내년부터 정말 큰 일이다. 주 5일 등교로 토요일과 주일을 그대로 방치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하나님은 분명히 새로운 부흥의 기틀을 준비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약 한달 여 강행군에도 지친 기색 없이 벌써 내년을 걱정하는 박연훈 목사는 천상 어린이사역자이다.
경주 켄싱턴리조트에 참석한 부산 엄궁교회 정 전도사는 “저희 교회는 100년이 넘는 교회인데 올해 처음으로 캠프에 참가했어요. 가장 유명한 어캠에 36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큰 은혜를 받아 변화되어 돌아 온 어린이들을 보고 교회 식구들과 학부모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요. 역시 여름성경학교도 좋지만 캠프는 은혜체험이 있어 좋습니다” 라고 간증했다.
자신이 먼저 헌신하기에 늘 감동을 주고 있는 박 목사의 비전은 ‘어린이선교센터’ 건립이다. 그는 기도하는듯한 어조로 다음 사항을 부탁했다.
“교회학교성장연구소 16년 운영에 빚만 수천만 원입니다. 이 사역을 계속 감당하기 위해서는 뜻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기부와 헌신이 있어야 합니다. 캠프 참가비로만 이제 캠프나 어린이선교단체가 운영되기는 힘겹습니다. 이런 뜻있는 일은 대학을 세우기 위해 발전기금을 내는 일보다 더 급하고 소중한 일입니다. 전국 교회의 기도와 실제적인 후원을 부탁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
어린이선교센터가 세워지면 매주 토요일과 주일에 일일캠프로 다녀갈 수 있고, 지속적인 어린이영성훈련을 펼쳐 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겨울 어캠일정은 다음과 같다. △2012년 1월 16일~18일 목포 우수영유스호스텔, 경남 통도환타지아 △2월 20일~22일 양평 한화리조트, 지리산 한화리조트 △2월 23일~25일 대천 한화리조트, 양산 해운청소년수련장 △2월 27일~29일 마석 수동기도원, 곡성기도원.cgi.co.kr 02-823-5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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