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회가 제3회 연합부흥성회를 개최하고 교단의 중심 지방회로서 좀 더 전도에 힘써 크게 성장하는 지방회가 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중앙지방(지방회장 박명철 목사) 평신도부(부장 박상호 목사)는 지난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성락교회(지형은 목사)에서 지방회 연합부흥성회를 개최했다. ‘교회와 가정이 회복되게 하소서’라는 제목의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합부흥성회에서 지방회장 박명철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사회는 지금 심각한 갈등과 해체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영적인 삶을 도외시 하고, 물질세계와 안락만을 추구했기 때문이다. 모쪼록 마련된 이 귀한 성회를 통해 교회에는 영적인 능력과 가정에는 평안과 행복이 회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합성회에서는 첫날 원팔연 목사(직전 총회장)가 ‘하나님의 소원’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으며, 둘째 날에는 하도균 목사(서울신대 교수)가 ‘십자가를 경험하라’ ‘예수 이름의 능력’의 제목으로 오전과 오후에 설교했다. 마지막 날에는 정석환 목사(연세대학교 신과대학장)가 ‘행복한 부부와 소통의 비결’ ‘행복의 비결’을 통해 가정과 교회가 온전히 회복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방회 소속 교역자와 성도 500여명이 참석한 첫날 개회예배는 지방회장 박명철 목사의 사회로, 박춘환 장로(남전도연합 회장)의 기도, 최진원 장로(지방회 부회장)의 성경봉독, 성광교회 성가대의 찬양,  원팔연 목사의 말씀, 박상호 목사(평신도 부장)의 광고, 류용성 목사(대은교회)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첫날 모인 서울중앙지방 교역자와 성도들은 한 목소리로 교단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기도 했다.
‘하나님의 소원’이라는 말씀에서 원팔연 목사는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에게 명하신 것이 세 가지이다. 첫째 성전건축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성전을 사람들로 채우는 것이며, 마지막으로 교회를 부흥케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원 목사는 “교회를 부흥케 하는 것은 건물을 높이 세우는 것이 아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을 데려다가 일꾼으로 키우는 것이다. 교회의 일꾼은 ‘나를 통해 수많은 사람을 구원받게 하려’고 세워졌음을 알아야 한다. 나로 인해 교회가 부흥했다는 칭찬을 들었을 때 인생의 성공자라고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원팔연 목사는 교회가 부흥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며 “교회가 퇴보하거나 제자리걸음 한다면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이 구원받기 원하신다. 교회를 믿는 사람들로 채워야 하는 이유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방회는 연합부흥회와 더불어 지난 16일 명광교회, 성락교회, 성진교회, 새찬양교회, 약수동교회, 중앙교회, 한누리교회 찬양대가 참여해 ‘찬양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이번 연합성회를 통해 모은 헌금은 수해피해를 입은 교회 등 지방회내 미자립·작은교회를 돕는 곳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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