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임원·항존위원·운영위원·특별위원·이사·감사 연석간담회

총회(총회장 주남석 목사)는 지난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수안보파크호텔에서 총회 임원, 항존위원, 운영위원, 특별위원, 이사, 감사 연석간담회를 갖고 전도에 매진하는 교단으로 나아가기 위한 훈련을 했고, 각 부서별 위원장 선출 및 사업계획을 세웠다.

이번 간담회에 대해 주남석 총회장은 "금번 간담회를 통해 서로를 깊이 이해하며, 우리 성결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발견하는 귀한 시간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특별히 전도운동이 결실을 맺어 부흥 성장하는 성결교회로 민족의 소망이 되고, 오늘의 이 사회를 성결하게 변화시키는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개회예배 집례는 정덕균 목사(총회 서기)가 맡아 진행했으며, 이경우 장로(부총회장)가 기도했다. 주남석 목사는 다니엘 3장 28절부터 30절까지를 본문으로 한 설교에서 다니엘과 세 친구 만 있으면 못할 게 어디 있겠느냐면서 세한교회 처음 개척할 때, 가족 네 사람을 양육해 부흥시켰다고 전했다. 따라서 전도바람, 성령바람, 성결바람 불어 부흥 성장하는 성결교회가 되자고 호소했다.

저녁식사 후 이어진 전도세미나는 하도균 교수(서울신대 전도학, 국제전도훈련연구소장)가 강의를 맡았다. 하 교수는 강의에서 "성결교회는 복음전도를 목적으로 시작된 교회인 만큼 전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절대적이었다."며 "죄가 사망을 가져왔지만, 예수가 오면서 사망의 권세가 물러가고 생명을 가져왔다."고 전했다.

또한 전도는 사람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본질인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예수 중심의 신앙이 회복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전도수련회 및 지역전도대회 설명회에서 주남석 총회장은 "성결교회는 전도로 성장한 교단"이라며 "100주년 행사 때, 10만명이 모인 역사를 지역전도대회로 재현하자."고 말했다.

교역자부부전도수련회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한화피닉스파크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고, 지역전도대회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10개 지역에서 체육대회와 문화행사를 겸해 대대적인 전도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그러나 교단 개혁의 길은 아직도 요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정치꾼들의 입맞추기로 항존부서 일부 위원장들이 선정되는 과거의 구태가 재연되었기 때문이다.

위원장 및 서기 명단은 다음과 같다. △ 고시위원회: 조관행 목사, 장자옥 목사 △ 심판위원회: 조영한 목사, 엄원훈 장로 △ 기획예결산위원회: 김종욱 목사, 윤전섭 장로  △ 헌법연구위원회: 류승동 목사, 현병섭 장로 △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김철원 목사, 박노철 장로 △ 선거관리위원회: 임창희 목사, 최명권 장로 △ 신학교육정책위원회: 송창원 목사, 오창근 장로 △ 역사편찬위원회: 김성찬 목사, 이동기 장로   △ 정보통신연구위원회: 김재운 목사, 임평재 장로 △ 활천사운영위원회: 문교수 목사, 박광선 장로 △ 총회교육원운영위원회: 조원근 목사, 현덕성 장로(서기), 김용선 장로(회계) △ (복)성결원: 황충성 목사(이사장), 오순곤 장로

△ 총회본부재건축연구위원회: 박현모 목사, 김영록 장로 △ 제규정정비연구위원회: 한안섭 목사, 임영철 장로 △ 긴급구호단: 이경우 장로, 정덕균 목사(서기), 성해표 장로(회계), 우순태 목사(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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