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사 게재는 한국성결신문에 엄청난 타격을 줄 것이 뻔하다. 공론지라고 한다면 적어도 심층취재나 정확한 분석을 통해서 보도해야 함에도 해지방회장과 당사자에게 사실 확인 전화 한 통 없이 실었다는 것은 기사가 아니라 소설이었음을 증명하는 꼴이다. 문학 무크지도 아니고 동인지도 아닌 한국성결신문이 이런 소설을 1면에 실은 것은 실수가 아니라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고의적으로 실었다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
한국성결신문이 무엇을 목표로 이렇게까지 무리수를 두는지 알순 없지만, 교단의 녹을 받고 일하는 직원들이 교단인과 지방회에 고의적 가해할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말 그대로 충격이고 경악일 뿐이다. 워낙 급조해서 그런지 몰라도 군데군데 흠집이 드러나고 기사라기 보다 선전문 같은 느낌이다.
한국성결신문에 실린 글을 보면서 편집자와 신문 당국이 착각하고 있는 중대한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성결신문은 앞으로 기사를 쓸 때 좀더 정확히 공부 좀 하고 많은 습작을 한다음 글을 써야 될 것 같다. 이번 기사에 드러난 한국성결신문의 10가지 오류는 다음과 같다.
1. Missing Target (타켓의 혼란)
전남서지방회냐, 김명기 목사냐? 내가 봤을 때는 김명기 목사를 타겟으로 하고자 전남서지방회를 건든 것 같은데 성결신문이 한 지방회를 지목하여 의도적으로 욕보이는 것은 큰 실수다. 김명기를 잡기 위한 방법을 잘 모르나 본대 나에게 오면 가르쳐 주겠다. 그런 식으로 잡는 게 아니라 잡는 방법은 오직 한 가지 뿐 이다. 누구든지 오면 가르쳐 줄 수 있다.
2. Not Applicable (해당사항 없음)
김명기 목사를 잡으려 수작을 부린 것이라면 그물을 잘못 선택했고, 함정을 잘못 팠다. 지방회는 교세통계를 합산해서 계산만 할 뿐이다. 김명기 목사가 지방회장이었을 때 일어났다는 것이 마치 대의원에 가기 위해 조작한 뉘앙스를 풍기는데, 지방회장은 당연히 대의원 간다. 그럼 이번에는? 한국성결신문이 김명기 목사 좋아하지 않듯이 지방회에서도 김명기 목사를 고의적으로 추대해서 총회 보내고 싶은 사람 별로 없다. 최소한 이번 건으로 김명기 목사를 옭아맬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은 착각이다.
3. Mistake (실수)
스나이퍼들의 철칙 ‘1.드러나지 않는다. 2.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3.두번다시 기회는 없다.’ 저격수들의 원칙이다. 김명기 스나이퍼는 일발필중, 조금이라도 법적시비를 남기지 않는 철저한 보도원칙을 견지해왔다. 이름하여 썬글라스&모자이크. 자신을 방어하지 못하는 공격은 백프로 실패라는 원칙. 스나이퍼는 잠속에서도 외운다. 그런데 한국성결신문이 큰 실수를 저질렀다. 용감하게 기관총들고 람보처럼 등장한 것이다. 장로,목사들 전부 물갈이하고 이제 남은 것이라곤 후원회 몇 명 뿐인데 극장판 람보처럼 열받아서 느닷없이 일어서서 총질을 해대기 시작한 것이다. 이럴 때 해주고 싶은 말 “이건 영화 아니거든!”
4. Good Job & Never Stop
(잘한다. 계속해라)
한국성결신문 참 잘했다. 누군가 작심하고 제보한 것을 일사천리로 기사화한 것 참 잘했다. 머리에 아무 것도 없는 얘들이 사사건건 판단한답시고 기사를 추려내는 짓을 하지 말고, 이제부터는 제보한 대로 지금처럼 바로 바로 싣도록 하여라. 이것이 단발성 기사는 아닐 터, 앞으로 계속해서 폭죽놀이 해주길 바란다. In Depth 는 기대하지 않는다. 그저 hand over만 해도 잘한 거다.
5. What makes you so upset? (성질 부릴 일이 아니다)
이유가 뭐냐? 얼마전 모 씨가 장로들 모인 자리에서 이제부터 우리도 가만히 있지 않을 겁니다. 호언장담했다던데, 이것을 두고 큰 소리친 모양이다. 항존위 때문에? 총무 가처분 불리할까봐? 뭔가 불길한 예감 때문에? 중요한 것은 왜 화가 났느냐가 아니라 성질 부려서 될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6. Game Rule - fair or not
(게임의 법칙은 공정성)
우리 교단의 게임의 룰은 한국성결신문이 만들어놨다. 옳으냐 그르냐가 아니라 공정하냐 아니냐로, 옳고 그름은 문제시 하지 않고, 오직 폭로 방법, 또는 제보자의 자격을 가지고 문제를 삼았지 않았던가? 성결신문이 홀리 워(a holy War)에 이제야 본색을 드러낸 것을 환영한다. 한국성결신문 본인도 알다시피 공정성을 지켜야 하겠지? 다른 지방회, 다른 사건들을 이제부터 공부해야 할 것이다. 남이 던져준 기사가 그것이 함정이라는 것을 왜 모르는지, 어차피 발을 내딛었으니 이제부터 조사해서 매주 기사로 작성해서 잘 보도해 주길 바란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으면 한국성결신문이 멀쩡한 한 지방회를 죽이기 위해 표적보도 정치공작을 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7. Stage 19 in 20
(개혁이 얼마 남지 않았다)
게임을 하다보면 마지막 단계에 다가갈수록 적들의 공격이 엄청나지만 마지막 단계도 결국 깨지고 만다. 고난도의 게임이라도 처음부터 단계 단계 거치는 동안 게임의 요령과 ‘감’이 쌓이기 때문이다. 지금 4년동안 건곤일척 교단개혁및 정화 적벽대전을 치루면서 갖가지 괴물들과 장수들이 등장했다. 갈수록 공격이 거세지고 방법이 다양해지지만 개혁은 계속 진행중이다. 이제 거의 마지막 단계에 도달했다. 그동안 교단인의 약점과 치부를 파먹고 살았던 기생언론들의 등장이다. 한국성결신문이 마지막은 아니지만 마지막으로 가기 위해 치러야 할 단계이다.
이렇게 친히 마중나와 영접을 해주시니 정말 반갑다. 지난 날에는 일일이 찾아서 연구하고 부딪혀야 했건만 이제는 친히 스스로 정체를 드러내서 멋지게 등장해주니 일단 고맙다. 근데 1,2단계 때에 나왔으면 굉장히 어려웠을 텐데 거의 끝에 나와서 별로 놀라지도 어렵지도 않다. 게임에서 이기는 방법, 시간이 지나면 터득이 된 것처럼 결국 시간이 지나면 Stage Clear 라는 메시지가 뜨고 마지막 용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8. Not Newspaper But Order Paper
(신문이 아니라 지령문)
신문의 기사가 마치 명령문같다. 앞부분은 조서, 뒷부분은 누군가에게 내리는 지령이다. 남파간첩처럼 비밀지시문이 하달되는 순간이다. 총회 심리부장에게? 총회 심판위원장에게? 아님 임원회에 심어놓은 심복에게? 아님 장로회? 독자여러분은 어디서 맨 먼저 움직이는 지 잘 보길 바란다. 지령문 812호 ·-·· 발신 장로 조 수신 스파이 (모스 부호로 해석하면 됨)
9. You Shall Die = I will Kill you
영어에 보면 단순미래와 의지미래가 있지, You shall die 를 그냥 번역하면 ‘너는 죽어야만 해’ 뭐 이런 정도 이지만, 의지미래로 보면 뜻은 ‘난 널 죽일거야’가 된다. 화자의 의지가 나타나지. 지금 한국성결신문이 1면 머릿기사로 쓴 것은 거의 예고살인이다. 마치 싸이코패스들이 심리게임을 즐기면서 흔적을 남기듯이 말이다. 교단 내에서 이렇게 노골적으로 살의를, 그것도 소식지 1면에 싣는 경우는 아마 처음이 아닐까 싶다. 우리 교단 뿐 아니라 교계에서도. 그러나 그말이 누구에게 이뤄질 지 두고 보면 알 것이다.
10. Only 6 Months you have
(6개월 후엔)
이런 식의 보도로 한 지방회와 항존위원을 비난하고 총회임원회를 강제하며, 교단을 허위사실로 혼란하게 만든 것에 대한 책임은 분명히 져야 할 것이다. 이제 내 때도 얼마남지 않았다. 앞으로 6개월 안에 재밌는 일이 벌어질 것이다. 무슨 일이 벌어질 지는 스스로 제무덤을 판 것임을 후회해야 할 것이다.
<성결네트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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