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그리스도의교회 제8대 유지재단 이사장에 김탁기 목사(수원교회)가 취임했다. 김탁기 목사는 유지재단의 활성화 방안과 한국그리스도의의 성장에 헌신하는 재단으로 거듭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사장 김탁기 목사는 “최근 한국그리스도의교회 유지재단 제8대 이사장에 취임했다”며 “한국 그리스도의교회 유지재단은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회장 육윤식 목사)와 그리스도의교회 총회(총회장 박윤성 목사)의 교회들이 가입되어 있으며, 그리스도의 교회협의회 종로구 충신동 건물과 연지동 환원회관 등 협의회 산하 재산이 등록되어 한국그리스도의교회 발전과 성장을 위해 헌신하는 재단의 역할을 감당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목사는 “동 유지재단은 지난 1964년 대전시 가정동에서 힐 요한선교사에 의해서 재단법인 크리스챤 미션으로 시작을 해서 1981년 학교법인 성령학원(한민대학교) 인가 헌물로 출연하였으나 1999년 9월 30일 성령학원 이사장에 조준상 목사가 취임을 하면서 한민대학교로 교명을 바꾸면서 유지재단에 속한 재산들로 함께 넘어가는 아픔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당시 동 유지재단에 속한 교회들이 도리어 법인이 바뀐 후에 교회의 등록된 재산을 다시 사야만 하는 아픔을 겪었으며, 이때 다시 다른 법인이 된 곳으로부터 교회의 재산을 사지 않은 곳은 교회가 없어지는 아픔을 겪으면서, 유지재단에 대한 불신이 컸었다”며, “지난 1999년 한국그리스도의교회 유지재단으로 명칭변경을 받아 오늘에 이르게 됐고, 법인에 속한 교회들의 재산유지 및 관리, 선교사업, 사회사업 및 종교교육, 탁아사업, 청소년 선도사업을 실시하는 것을 동 유지재단의 목적을 하고 있는 만큼, 재단의 활성화를 통해서 그리스도의교회의 성장에 헌신하는 재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리스도의교회의 다른 유지재단 및 학교법인, 복지법인 등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김 목사는 “그동안 한국에 그리스도의교회를 위해 해외에서 지원된 선교기금으로 다양한 사역을 실시해 대학교, 어린이집, 고아원, 복지시설 등이 세워졌으며, 이를 관장하는 여러 개의 법인과 재단 등이 있다”면서,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는 힐 선교사가 세운 동 유지재단과 체이스 선교사가 세운 복음유지재단이 있으며, 그 밖에도 복지법인 등이 있는데 복음유지재단은 학교법인 환원학원이 있으며, 이는 서울기독대학교를 세우는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목사는 “현재 한국 그리스도의교회 안에는 다양한 법인이 있으나, 이를 하나로 묶는 것은 총회 차원에서 실시할 일”이라면서, “제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그리스도의교회 유지재단은 협의회과 총회에 속한 교회들이 많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고, 소속교회를 이용한 보육원, 어린이집, 청소년문화센타, 지역아동센타 등의 사업을 비롯해 유지재단 목적에 필요한 사역을 활성화해 그리스도의교회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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