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나오는 여성들을 새롭게 조명하는 신간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사라 목사(사진·큰 기쁨교회, 한국어머니중보기도회 회장)가 발간한 ‘153인의 선지자적 삶을 산 여인들-구속사적 시리즈1, 언약의 향기’가 바로 그 책이다.

 

이 책은 성경에 나오는 여성의 삶을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기 위한 삶이라는 관점에서 성경인물을 새롭게 해석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오늘까지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은 주로 남성 위주로 해석되어졌다면 이 책은 성경을 여성 중심에서 재해석하고 의미를 부여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는 책으로 다가온다. 즉 성경에 나오는 모든 여성들을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기 위해 등장시킨 것으로 그들의 인생을 선지자적 삶으로 보아야 할 것을 강조한다. 저자 정사라 목사는 “오늘의 혼돈된 사회는 가정의 붕괴가 그 일차적인 원인이며 그것은 가정의 중심인 어머니들이 믿음과 신앙을 중심으로 하지 않는데 있다”며 “성경에 대한 여성을 새롭게 조명해 어떻게 그들이 선지자적인 삶을 살게 되었는가를 연구하게 되었고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책을 출판한 동기를 밝혔다.

 

특히 정 목사는 “성경에 나오는 여성들을 단순히 어떤 사건을 설명하기 위해 등장시킨 것이 아니라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기 위한 삶”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 목사는 “성경에 나오는 여성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에 출간된 첫 책에서는 무엇보다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에 대한 인물에 대해 많은 부분을 강조했다. 사라는 “순종하는 삶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죽기까지 순종하셨던 예수님의 모습을 보여 준 아주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또한 “아브라함의 두 여인 사라와 하갈에 대한 언약은 갈라디아서 4:22~26의 말씀을 통해 구속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목사는 “성경에 나오는 여성을 새롭게 해석하는 전집 시리즈를 모두 50권을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1권은 언약의 향기, 2권은 생명의 향기, 3권은 구원의 향기 등의 구성으로 여성들을 성경적으로 재해석한 책이 연속적으로 출간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지난 6월 30일과 1일 이틀동안 출판기념회와 사경회를 열어 이 책을 통해 믿음의 가정과 교회가 어떻게 여성을 통해 이루어 나갈 수 있는지를 강의했다.

 

정사라 목사는 12지파가 주는 교훈(2000년 발행)등의 책을 저술했다. 

 

기독교헤럴드  admin@evanholy.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