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성령·성결 바람으로 교단 대부흥”
교단 재산 관리 ‘투명성·효율성’ 확보

허허벌판에서 교회를 개척해 수원권에서 가장 큰 성결교회를 세운 불굴의 목회자가 지난 5월 25일,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열린 제105년차 총회에서 총회장이 돼 교계 언론이 총망라된 기자회견을 했다.
이 자리에서 주남석 목사는 한국교회를 살릴 의지를 표명했다. 그 방법은 ‘전도바람, 성령바람, 성결바람’이라고 밝혔다.
또한 임기 중에 교단 부흥과 성장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선교 2세기를 내딛는 이때에 우리는 자랑스러운 성결교회가 새롭게 부흥하여 한국교회와 민족, 나아가 세계의 중심에 서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특별히 이를 위해 성결인 모두가 더욱 영혼구원에 매진하여 빠른 시일 내에 100만 성도 3,000 교회의 목표를 달성해야 할 것이며, 또한 서로간의 화해와 협력을 통해 진정한 하나 됨을 이루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 올 가을에 ‘전 교역자 수련회’를 계획하여 시행할 것이며, 나아가 순차적으로 지역별 ‘특별 전도 집회 기간’을 마련하여 해당 지역 전체 성도가 낮에는 열정적으로 전도한 후에 저녁에는 전도 집회에 참여토록 하여 교단의 부흥과 성장이 실제로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두 번째 목표로 교단의 화해와 일치를 반드시 이루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위해 “총회가 각 지역 지방회간 교류와 협력을 위한 충분한 가교 역할을 하도록 힘쓸 것”이며 “화해와 협력,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개교회, 각 지방회간의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며 교단의 화해와 일치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 확고한 성결교단의 정체성을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사중복음을 회복하며, 특별히 성령세례를 통해서 얻어지는 성결의 체험을 강조하겠다고 말했다.
네 번째 목표로 우리 교단이 한국 교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밝혔다.
다섯 번째 목표로 교단 재산관리와 행정이 투명하고 효율성 있게 관리, 집행되도록 체계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지재단 조사 결과가 나와 사회법에 고발한 상태”라면서 “교단 재정을 투명하게 하도록 관리 집행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한국성결교회연합회(이하 한성연)와 관련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인데, 민족 분열도 슬프지만 교단 마저도 분열돼 마음 아프다”며 “이번 6월에 한성연 회장이 되면 자주 만나서 강단을 교류하고, 사안마다 함께 토의하며 연합 활동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큰 밑거름을 그리고 있는 주남석 목사로 말미암아 교단이 큰 부흥을 이룰 것이라는 기대가 점증하고 있다.

기독교헤럴드  admin@evanholy.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