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삼학교회는 지난 5월 8일, 정환갑, 김사연 선교사 파송예식을 갖고 키르기즈스탄 선교를 위해 매진키로 다짐했다.
이날 파송 받은 정환갑 선교사는 2007년부터 키르기즈스탄에서 사역하고 있다. 키르기즈스탄 사역에 대해 정 선교사는 “첫째 목표는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척한 교회의 지도자들을 돌보며 교회들을 든든히 하는 것”이라며 “둘째는, 새로운 지역인 키르기즈스탄에서 교회를 개척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키르기즈스탄에서 정환갑 선교사가 치중하고 있는 사역은 개인전도와 제자양육, 가정교회 사역, 선교사 자녀 학교 사역, 교수 등이다. 앞으로 선교센터 구입과 우즈베키스탄 교회와 연계한 선교사역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날 집례는 류은택 목사가 맡아 진행했고, 권성만 목사가 사도행전 13장 1절부터 3절까지를 본문으로 ‘선교사 파송의 의미와 가치’란 제목의 설교를 했다.
파송 받은 정환갑 선교사는 1964년 8월 8일생으로 1992년에 서울신학대학을 졸업했고,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한 후 아현교회 전도사와 십자군 전도대 사역을 했다. 1996년부터 2006년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선교사 사역을 하다가 2007년부터 현재까지 키르기즈스탄에서 선교사 사역을 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2남인 세계, 세영이 있으며 그와 함께 우즈베키스탄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했던 아내 김오자 선교사는 그곳에서 순교적 자세로 사역을 감당하다가 질병으로 2004년 10월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그 후 키르기즈스탄에서 선교사 자녀 사역을 하는 김사연 선교사를 만나 두 아이들과 키르기즈스탄에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지금도 목숨 걸고 선교하는 선교사들이 세계에 퍼져 있어 국내 교회들의 후원이 절실하다.

기독교헤럴드  admin@evanholy.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