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회(회장 이강천 목사)는 지난달 29일 청주여자교도소를 찾아 위로 공연을 했다. 이번 행사는 상한 심령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치유해 주고 새로운 삶을 열어주기 위한 행사로 1부 문화 행사 2부 은혜의 시간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1부 문화행사는 김수영 집사의 사회로 김소엽 권사, 이의호 목사의 시낭송이 있었고 고대식 장로의 하모니카 연주가 있었다. 2부 은혜의 시간에는 이강천 목사의 격려의 메시지와 기독교세진회 최훈조 목사(부산지부 회장)의 설교가 이어졌다. 최훈조 목사는 시편 30편 1절-2절을 구절로 ‘주께서 나를 고치셨나이다’라는 제목으로 은혜로운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설교를 통하여 교도소 사역을 하게 된 동기와 앞으로 교도소 수용자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쏟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최 목사의 말씀 중에 재소자들은 손을 들며 ‘아멘, 할렐루야’로 화답하며 결단의 기도를 같이 나누어 시종 따뜻하고 아름다운 시간을 함께 나누었다.
행사에 함께한 재소자들은 시낭송 중에 눈물을 보이며 출연자와 한마음이 되어 시종 웃음을 잃지 않고 행복한 모습이었다. 이강천 목사는 “여기에 계신 분들은 상처와 아픔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 아주 조심스러웠다. 그런데 의외로 분위기가 좋고 따뜻하게 맞아 주셔서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 더 많이 준비해서 자주 찾아가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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