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경순교기념관건립 여교역자 추진위원장 박남형 목사

물질적으로 열악한 여교역자들이 문준경 전도사 순교 기념관 건립에 거액을 모금해 주목을 받았다.
이 모금 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끈 인물은 박남형 목사(여교역자 건립 추진위원장)이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박 목사의 호소에 여교역자 전국연합회(회장 김정숙 전도사)가 호응해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 건립 기금을 5천5백만 원 모금해 지난 4월 5일, 송윤기 본부장에게 전달했다.
이 모금 운동은 지난 2009년 초, 박남형 목사가 총회로부터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이재완 목사) 여교역자 추진위원장으로 임명 받아 5천만원 배정 받은 후 박차를 가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박 목사는 “여교역자전국연합회에서 결의한 후 순교정신으로 모금했다.”며 “그동안 건축하느라고 애를 썼던 성락원 교회와 가족들, 그리고 여교역자회 임원회 등이 최선을 다 해 모금해 목표액보다 추가로 헌금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물질적으로 어려운 여교역자들이 기쁜 마음으로 모금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모금 운동의 열기를 지피기 위해 박 목사는 3년간 회장이 바뀔 때마다 촉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호응해 정이순 전도사와 이능자 목사, 그리고 김정숙 전도사 등 회장들이 앞장 서 모금했다는 전언이다.
또한 박 목사는 회계 안말숙 전도사 등의 헌신을 꼽았다.
한편 지금의 소감에 대해 박 목사는 “목표를 초과 달성해 짐 벗은 느낌이고, 헌금한 여교역자 임원 및 전 회장단을 비롯한 모든 회원들에게 주의 축복이 더 크게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진우 기자 @jwyang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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