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선교연구원(원장 임성빈)은 예장통합 총회교육자원부, 소망교회(김지철 목사)와 함께 교육단편영화 <듀오>를 제작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5일 종로5가 기독교회관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교회학교 현장에서 영상세대에 맞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하고, 교회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용 단편영화를 지난 2000년부터 제작해 오고 있다.

이번에 제작되는 <듀오>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곧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모든 일이 서로 합력해서 선을 이룬다(롬8.28).” 라고 하신 말씀처럼 영화 속 주인공인 온유와 지원은 음악을 통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협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의미를 조금씩 깨달아 가게 되는 여정을 그린다. 문화선교연구원은 이번 <듀오>를 통해 어린이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크리스천으로서 갖춰야 마음들이 무엇인지 한번쯤 고민해 볼 수 있도록 영화를 제작할 방침이다. 단편영화 <듀오>는 여름성경학교 시즌에 맞춰 교회학교 어린이들에게 선보이게 될 예정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배음구조에 의한 공감각><더 브라스 퀸텟>을 연출한 유대얼 목사가 연출한다.

한편 문화선교연구원은 지난 2000년부터 2010년에 이르기까지 해마다 달라지는 교육주제에 맞춰 어린이 영화 <몽당연필>과 <마이티맨>, 청소년 영화 <하교길>과 <미녀는 즐거워>, 가족영화 <열쇠> <내친구>,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 <홀라당 거북이>, <샤랄라 놀이터> <매직캔디> <하이조이> 등을 제작해 전국 교회에 보급해왔다. 주최 측은 영화제작팀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저예산 자본으로 제작지원을 하는 동시에 기획 단계의 일부와 제작발표회, 시사회 등을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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