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은 지난 8일 서울 회기동 룻교회에서 제 33대 대표단장 이.취임감사예배를 드리고, ‘성령의 불을 붙이는 부흥단’이 될 것을 다짐했다. 제 32대 임홍만 목사(남양교회)의 이임과 전용범 목사(룻교회) 대표단장 취임식에 참석한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영적으로 어두운 감리교회를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길 한마음으로 소망했다. 이 소망을 반영 하듯 전용범 목사는 “개인이나 공동체의 위기 앞에 미스바에 모여 기도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교회와 민족의 위기 앞에 우리 부흥사들은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 앞에서 무릎을 꿇어야 한다”며 “은혜의 자리를 사모하고 초심으로 돌아가자”고 말했다. 또한 전 목사는 “올 해는 감리교회가 깨어나고 한국교회가 거듭나는 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취임 격려사에서 송일현 목사(한기부 총사업본부장)는 “전 목사는 복음다운 복음을 전하는 부흥사이고 목회자”라며 “그의 사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기호 목사(한기부 증경회장)는 축사에서 “뜨겁게 사랑하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감리교회를 위해, 김리교부흥단을 위해, 세계선교와 선교사들을 위해 특별기도를 했다.

전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와 협성대학교, 감리교신학대학교 선교대학원을 졸업하고 유니온신학대학교에서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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