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과 기도를 통하여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 성도들을 영적 지도자로 키워 세계선교를 감당하고 있는 대전삼성교회(신 청 목사)는 지난 3월 27일 79명의 대규모 일꾼을 세우고, 대전복음화와 한국복음화를 향한 헌신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 청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이날 감사예배는 조언엽 목사(지방회 회장)의 기도, 김대연 목사(지방회 서기)의 성경봉독 원팔연 총회장의 말씀으로 진행되었다. 원팔연 목사는 ‘성전의 기둥이 됩시다’라는 제목의 말씀에서 “솔로몬 성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두 개의 기둥이다. 이 기둥이 없었다면 솔로몬 성전은 온전하지 못했을 것이다.”라며 “오늘 임직하는 모든 임직자들은 모두가 삼성교회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야 한다. 기둥은 곧아야 한다. 정직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별히 시간과 물질에 정직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후 진행된 임직식에서는 홍용선 장로와 이종각 장로가 원로장로로 추대 되었으며, 윤무철 장로 강태성 장로가 명예장로로 추대 되었다. 또한 나광균 씨 외 6명이 장로로 장립되었다. 이외에도 김금식 씨 외 37명이 권사로 취임하고, 이재석 씨 외 29명이 안수집사로 안수 받았다.
이후 권면과 축하의 시간에는 홍종현 목사(전 총회장), 김윤기 목사(인동교회), 허상봉 목사(동대전교회), 김우식 목사(동명교회)가 각각 축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윤기 목사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섬김을 받음이 아니라 섬기기 위해서이다. 임직하신 모든 분들은 열심을 다해 교회와 지역사회를 섬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허상봉 목사는 “기도하는 것 성경 읽는 것은 기본이다. 그 토대위에 생활에 본이 되어 성도들 마음속에 ‘나도 임직 받은 분들처럼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울어나도록 생활하기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후 임직자를 대표해 나광균 장로의 답사가 있었다. 나 장로는 “목사님의 목회방향과 방침에 순종하며 힘써 섬기는 기둥이 되어 교회가 부흥 성장하는 데 초석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창립 55주년을 기념하며 마련된 이날 임직예배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임직자들을 세우는 과정에서도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질서정연하게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칭찬을 받았으며, 임직식을 위해 받은 축하금을 대전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기로 해 더욱 의미가 큰 임직식이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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