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대의 목회와 선교를 위한 IT목회전략세미나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길자연 목사, 이하 한기총) 교회정보기술대학(원장 이동현 목사)은 지난 2월 28일,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스마트시대의 목회와 선교를 위한 IT목회 전략’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이유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해 목회현장에서 큰 변화가 일어나, 이런한 물결에 대응하기 위해 개최된 것이라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특히 교회 내 소통의 부재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안으로써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목회자들이 이해해야 한다는 필요성 때문에 이번 행사를 개최한 것이다.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트위터, 페이스북, 스마트폰, 팟캐스트 등을 전도와 선교, 교육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를 배우는 시간이었다.

특히 이번 세미나의 첫 번째 주제 강의를 페이스북에서 성결교회를 이끌고 있는 홍삼열 목사(순천한소망성결교회 담임, 소셜미디어선교회 대표)가 맡아 주목을 끌었다. 홍 목사의 강의 제목은 ‘페이스북을 통한 목회 활용 방법’이었으며, 목회자의 입장에서 페이스북 목회활용법에 대해 강의하면서 교회 내 셀모임과 구역, 목장 등과 같은 소그룹 모임에 맞는 페이스북 활용방안을 다뤘다.

이어 ‘스마트폰과 트위터를 통한 지역 교회전도법’이라는 주제로 강의한 김태연 목사(목회정보정책연구소 사무국장)는 보편화되어가고 있는 스마트폰의 기능 중 LBS(위치기반서비스)와 트위터를 통한 지역 교회 전도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팟캐스트를 통한 선교방송국 구축’에 대해 강의한 정연수 목사(효성중앙감리교회 담임목사)는 교회 인터넷방송을 넘어 선교적인 관점에서의 팟캐스트를 통한 선교 방송국 구축과 함께, 제작된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는 과정, 그리고 이를 통해 선교에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 효성중앙교회의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한편 ‘트위터의 목회적, 선교적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김운동 목사(기독교 모바일방송국대표)가, ‘소셜네트워크와 글로벌 선교전략’에 대해서는 정철우 목사(유비쿼터스 목회공학연구소 소장)가, ‘교회학교를 위한 소셜목회’라는 주제로는 이동현 목사(교회정보기술연구원 원장)가  각각 강사를 맡았다.

이날 세미나 일정을 마친 후 교회일과  관련된 IT분야에서 사역하는 목회자들간의 간담회가 있어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 행사로 한기총에서 성결교회가 스마트 시대 IT선교를 선도하게 됐다는 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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