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싶은 신간

 ‘평신도들이 가장 알고 싶어 하는 질문과 답’을 제시한 ‘질문하는 바이블’(평단아가페)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책은 ‘성경’에 대해 그 확실성을 의심하고 회의를 품는 사람들과 ‘성경’을 좀 더 조직적으로 그리고 파노라마로 깊이 연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익하다. 또한 그리스도인이나 비그리스도인 혹은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이나 ‘성경을 한 번도 읽어 본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준다. 이 책은 특히 주일학교나 중고등부, 기타 모든 성경공부 시간에 참고 자료와 설교 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

1장에서는 ‘성역의 미스테리를 추적한다’는 제목으로 난감한 질문에 객관적으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세례는 꼭 받아야 하는가?’를 비롯해 ‘십일조는 꼭 내야 한는가?’ ‘아기들이 죽었을 때 지옥에 가는가?’ ‘예수님은 처녀의 몸에서 태어났는가?’ 등 교리적일 수 있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질문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2장에서는 크리스천들이 꼭 습득하고 있어야 하는 ‘다른 종교를 해킹한다’는 제목으로 기독교 외에 종교들을 다루고 있으며, 3장에서는 급변하는 사회에서 숙지하고 있어야 할 지식과 크리스천으로의 윤리적인 궁금증을 ‘과학과 윤리가 질투한다’는 제목으로 성경적인 관점에서 전개했다.

아울러 4장에서는 ‘역사. 종교. 문명의 수수께끼’라는 제목으로 5장에서는 ‘알쏭달쏭한 성경 이야기’라는 제목 아래 성경의 재미를 전해 준다.

이 책의 저자 폴 임은 1969년 미국 유학길에 올라 미국 조지아주 IBC대학에서 종교심리학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주요 저서로는 ‘세계사의 결정적 순간들’ ‘하룻밤에 보는 성경 이야기’ 등이 있다. 역서로는 ‘영어단어의 로맨스’ 가 있다.          

/평단아가페, 국판 변형, 416쪽, 값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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