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기독교연합회는 지난 1월 13일, 가나안농군학교(교장 김평일 장로)에서 회장 이·취임 예배 겸 신년하례회를 갖고,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더욱 애쓰기로 다짐했다.
이번에 취임한 신임 회장은 성결교회 목사로서 교파를 초월해 폭넓은 대인 관계를 맺고 있는 장유일 목사(산곡교회)이다. 하남시에서 기성 19개 교회와 예성 3개 교회를 합하면 성결교회가 통합과 합동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가장 많은 교세를 보이고 있다. 그래서 제2의 신안군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분위기 하에서 성결교회가 여러 교파들의 중재 역할을 맡아 왔다는 평을 얻고 있다. 그래서 이번 성결교회 목사의 회장 취임에 대해 ‘전 교파의 화합과 일치’라는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장유일 목사는 취임사에서 “교파를 초월한 동역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는 말씀대로 최선을 다해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관련기사 4면>
이날 사회는 최기혁 목사(부회장)가 맡아 진행했으며, 장치문 목사(부회장)의 기도에 이어 이용현 목사(서기)가 골로새서 4장 7절부터 9절까지를 봉독했다. 또한 통일선교단의 특송에 이어 정인석 목사(하남중앙교회 원로)가 ‘함께 하는 믿음의 공동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또한 장유일 목사는 김철 목사(이임 회장)와 김승식 장로(이임부회장), 그리고 정현기 목사(이임 총무)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이어 김평일 장로의 축사와 엄만유 목사(덕풍교회 원로)의 축도로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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