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교회 입당 및 임직예배

신광교회(이석호 목사)는 지난 19일 성전입당 예배 및 임직식을 갖고 새로운 교회역사를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딛었다.

담임 이석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입당예배는 이윤규 장로(지방회 부회장)의 기도, 이병준 목사(지방회 서기)의 성경봉독, 지방회장 안태은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어진 임직식을 통해서는  이광정 씨가 장로로 장립되었으며, 조유순 형수복 이말례 최경숙 이명숙 나문주 이영순 씨가 권사취임을, 안규진 연경옥 임선호 고영국 씨가 집사안수를, 손정례 전영옥 허결자 박근례 안점금 곽화례 씨가 각각 명예권사로 추대되었다. 이석호 목사는 “광주에서 가장 큰 건물의 성전을 허락받은 것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알고, 지역복음화 민족복음화 세계복음화를 감당하는 교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하면서 신광교회의 사명감당을 위해 기도를 부탁했다.

신광교회는 1950년 10월 9일 광주공원 내 일제강점기에 있었던 광주신사를 관리하던 신사지기의 터에 개척된 교회로 지난 60년 동안 광주와 민족의 민주화를 위한 요람의 역할을 감당하였으며, 광주성시화를 위해 힘써 오던 중 광주공원 생태숲 복원에 따라 철거되게 되었다. 유신정권 때 교회부지를 국고에 환수당하여 이후 재산권 행사에 큰 어려움이 있었으나, 성도들의 기도로 두암동에 새롭게 교회의 터를 마련하여 2010년 11월 1일부터 예배를 드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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