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예산 1백20여억, 청소년 예산 고작 6백만원

청소년부흥대책특별위원회

청소년부흥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대 목사)는 지난 11월 23일, 총회본부에서 회의를 갖고 교단적 차원에서 청년·학생 선교를 확대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청년·학생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의회부서인 청소년부(부장 김헌곤 목사)가 만 18세 이하 청소년 만을 상대로 하고 있고, 의회부서이기에 1년 동안 일을 해야 한다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이날 19세가 넘는 청년부에 대한 대책이 시급함을 김헌곤 청소년부장도 공감했다는 전언이다.

따라서 제105년차 총회에서 의회부서를 청년부와 학생부, 2개로 나눌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교단 1년 예산이 117억원임에도 불구하고, 청소년에 대한 예산이 고작 6백만원 밖에 되지 않아 교단의 미래를 위한 대책이 소홀했다는 지적이다. 그리고 현재 재정적으로 도움이 되는 장년 목회에만 치중한 나머지 교단 미래를 짊어질 꿈나무들에 대한 관심이 없는 것이 현실이라는 성토가 나왔다.

추후 청년·학생 예산 확충과 의회부서 증설에 대한 상정안이 어떻게 다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독교헤럴드  admin@evanholy.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