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여성위, 구국기도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이광선 목사) 여성위원회(위원장 홍기숙 장로)는 지난 11월 25일 기독교연합회관에서 ‘한국교회 여성 지도자 세미나 및 구국기도회’를 가졌다. ‘한국교회 기독여성들의 역할’을 주제로 한 이날 세미나 및 구국기도회는 교파를 초월한 한기총 여성위원회 임원들과 교계지도자들 4백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홍기숙 장로(한기총여성위원회 위원장)는 환영사를 통해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이들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어수선한 국내 분위기 가운데 이럴 때 일수록 우리가 기도로 힘써야 할 때”라고 전했다.

이광선 목사(한기총 대표회장)는 출애굽기 말씀을 통해 메시지를 전하며 “이스라엘 민족은 430년 가까이 노예생활을 하며 고난을 겪었다”며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통곡하는 이스라엘 민족의 기도 소리를 들으시고 애굽땅을 벗어나 가나안땅으로 인도해주셨다”고 역사적 사실을 전했다.

2부 순서로 이상숙 회장(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소망교회 권사)이 ‘한국교회 기독여성의 역할-민족의 문제를 생각하며’를 주제로 특별강연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후 3부 기도회에서는 조청자 권사(한기총 여성위원회 공동부위원장)가 ‘대한민국 대통령과 위정자를 위하여’, 허혜숙 권사(한기총 여성위원회 공동부위원장)가 ‘북한의 수해복구와 개방 및 북한 선교를 위하여’각각 뜨겁게 기도했다. 마지막으로 신성애 장로(한기총 여성위원회 서기)가 선언문을 낭독하고 선언문을 공동채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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