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당교회, 지역민 초청잔치

충서지방 강당교회(이진수 목사)는 지난 11월 20일 ‘강당교회 행복축제’를 개최하여 태풍의 큰 피해를 입고 힘겹게 가을 추수를 마친 지역주민을 초청하여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복축제’에는 초대 손님으로 트로트 가수, 하모니카 연주자, 교회의 워쉽팀 등이 함께했다. 트로트 가수가 노래를 하고 함께 나와 지역주민들과 함께 춤을 추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으며, 하모니카 연주와 시낭송, 몸찬양을 통해 주민과 강당교회 성도들이 하나가 되는 행복과 감격이 있는 행복축제로 진행돼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내었다. 대중문화와 기독교 문화를 적절하게 조화시켜 마음의 행복을 가득 담은 이번 ‘행복축제’는 교회가 지역민들에게 한 발짝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지역 시의원들과 주변의 목회자들 그리고 여러 교회의 성도들이 함께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시간이 되었다. 이번 행복축제에 참여한 사람들 중에는 생전 처음으로 교회에 발을 내 딛는 역사적이고 감격스러운 지역민들도 있어 함께한 사람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이번 ‘행복축제’를 준비한 이진수 목사는 “강당교회가 세워진 곳은 가까운 곳에 문화재로 지정된 사당이 있고, 지역적으로도 대대로 집성촌을 이루고 살고 있는 유교사상이 강한 곳이다. 이러한 지역이 이번 행복축제를 통해 교회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한 것을 확인했으며, 강당교회가 계속해서 다양하게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섬겼던 노력이 차츰 결실을 맺어가고 있는 것 같아 보람된다”고 말했다.

강당교회 이진수 목사는 어린이 사역에 집중 하여 산골 구석구석까지 찾아가서 아이들을 전도하여 부임 1년 만에 30명 이상 어린이들이 전도가 되어 교회가 활기차고 젊어져서 주일날이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차 북적댄다.

강단교회는 시골에 위치한 작은 교회지만 항상 새로운 도전정신과 믿음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과 영혼에 대한 거룩한 부담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문을 두드리기를 노력하는 건강한 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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